靑 국가안전보장회의…공무원 비상근무령 해제
입력 2011.12.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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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의 내부 동향과 군 대비태세 등을 재점검한 뒤 공무원들의 24시간 비상대기 근무체제를 해제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지난 19일부터 내려졌던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를 해제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비상근무 제4호 발령에 따라 각 부서별로 필수인력 1명 이상 24시간 근무 상태를 유지하고 출장이나 행사를 자제해 왔습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현재 정부가 한반도 안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공무원 비상근무체제가 장기화될 경우 연말연시 경기와 민생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비상근무령 해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외교 안보 치안 관련 부처의 비상근무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어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유연한 대북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비핵화에 동의할 경우에 대비한 단계별 대북정책 전환 전략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원세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의 내부 동향과 군 대비태세 등을 재점검한 뒤 공무원들의 24시간 비상대기 근무체제를 해제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지난 19일부터 내려졌던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를 해제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비상근무 제4호 발령에 따라 각 부서별로 필수인력 1명 이상 24시간 근무 상태를 유지하고 출장이나 행사를 자제해 왔습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현재 정부가 한반도 안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공무원 비상근무체제가 장기화될 경우 연말연시 경기와 민생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비상근무령 해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외교 안보 치안 관련 부처의 비상근무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어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유연한 대북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비핵화에 동의할 경우에 대비한 단계별 대북정책 전환 전략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원세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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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국가안전보장회의…공무원 비상근무령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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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3 13:01:19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북한의 내부 동향과 군 대비태세 등을 재점검한 뒤 공무원들의 24시간 비상대기 근무체제를 해제했습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아침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지난 19일부터 내려졌던 공무원 비상근무 제4호를 해제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비상근무 제4호 발령에 따라 각 부서별로 필수인력 1명 이상 24시간 근무 상태를 유지하고 출장이나 행사를 자제해 왔습니다.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은 현재 정부가 한반도 안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공무원 비상근무체제가 장기화될 경우 연말연시 경기와 민생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비상근무령 해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외교 안보 치안 관련 부처의 비상근무체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북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어제 여야 지도부와의 회동에서 유연한 대북정책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오늘 회의에서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비핵화에 동의할 경우에 대비한 단계별 대북정책 전환 전략도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부 장관, 류우익 통일부 장관, 김관진 국방부 장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원세훈 국정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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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기자 kbschoi@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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