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사장, KBS 수신료 호소문 국회의장˙야당 전달

입력 2011.12.23 (14:04) 수정 2011.12.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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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인규 사장은 오늘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TV 수신료 인상안 국회 승인 호소문을 전달했습니다.

김 사장을 비롯한 KBS 임직원은 호소문을 통해 지난 2월 국회에 제출한 KBS 수신료 인상안을 여야가 지난 6월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하고도 아직까지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호소문은 또 공영방송 KBS의 수신료가 올해 안에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당장 내년부터 KBS의 다양한 공적 책무 수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공영방송의 재원을 조속히 안정화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신료가 인상되면 즉각 지역방송 광고와 라디오 광고를 폐지해 지역언론과 종교방송 지원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EBS 지원을 확대하고, 수신료 면제 가구를 늘리며, 어린이 전용채널 도입과 재난 재해 방송 강화, 난시청 해소 등 공영방송의 역할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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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규 사장, KBS 수신료 호소문 국회의장˙야당 전달
    • 입력 2011-12-23 14:04:25
    • 수정2011-12-23 17:17:00
    정치
KBS 김인규 사장은 오늘 국회를 방문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TV 수신료 인상안 국회 승인 호소문을 전달했습니다. 김 사장을 비롯한 KBS 임직원은 호소문을 통해 지난 2월 국회에 제출한 KBS 수신료 인상안을 여야가 지난 6월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하고도 아직까지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호소문은 또 공영방송 KBS의 수신료가 올해 안에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당장 내년부터 KBS의 다양한 공적 책무 수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며 공영방송의 재원을 조속히 안정화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신료가 인상되면 즉각 지역방송 광고와 라디오 광고를 폐지해 지역언론과 종교방송 지원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EBS 지원을 확대하고, 수신료 면제 가구를 늘리며, 어린이 전용채널 도입과 재난 재해 방송 강화, 난시청 해소 등 공영방송의 역할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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