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2011 쓴맛’ 데뷔 첫 연봉 삭감

입력 2011.12.23 (15:12) 수정 2011.12.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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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23)이 2007년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봉 삭감을 맛봤다.



SK는 김광현과 올해보다 2천만원 적은 2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김광현은 올해 17경기에 등판, 4승6패 평균자책점 4.84에 그쳐 결국 연봉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6승을 올려 다승왕을 차지하고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광현은 한국시리즈 직후 갑작스러운 안면마비 증세로 쓰러졌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위를 회복해 SK의 간판 투수로 돌아왔으나 여름 이후 투구 밸런스가 무너져 고전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인 훈련 중인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내년에는 좋은 활약을 펼쳐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프로 최저 연봉인 2천만원을 받은 김광현은 이듬해 4천만원으로 연봉이 2배로 뛰었다.



SK가 최강팀으로 군림하는 데 앞장섰던 김광현은 이후 연봉이 1억3천만원(2009년), 1억7천500만원(2010년)으로 수직상승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지난해에는 9천500만원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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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현 ‘2011 쓴맛’ 데뷔 첫 연봉 삭감
    • 입력 2011-12-23 15:12:53
    • 수정2011-12-23 15:17:02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토종 에이스 김광현(23)이 2007년 프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봉 삭감을 맛봤다.

SK는 김광현과 올해보다 2천만원 적은 2억5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3일 발표했다.

김광현은 올해 17경기에 등판, 4승6패 평균자책점 4.84에 그쳐 결국 연봉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16승을 올려 다승왕을 차지하고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김광현은 한국시리즈 직후 갑작스러운 안면마비 증세로 쓰러졌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구위를 회복해 SK의 간판 투수로 돌아왔으나 여름 이후 투구 밸런스가 무너져 고전했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인 훈련 중인 김광현은 구단을 통해 "내년에는 좋은 활약을 펼쳐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프로 최저 연봉인 2천만원을 받은 김광현은 이듬해 4천만원으로 연봉이 2배로 뛰었다.

SK가 최강팀으로 군림하는 데 앞장섰던 김광현은 이후 연봉이 1억3천만원(2009년), 1억7천500만원(2010년)으로 수직상승했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지난해에는 9천500만원이나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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