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성남과 3년 계약 연장

입력 2011.12.23 (15:26) 수정 2011.12.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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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는 신태용(41)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12월 감독 대행으로 성남과 1년간 계약한 신 감독은 2009년 팀을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올려놓았다.



이 같은 활약으로 지난해 2월 ‘2+1 계약(2년 계약+1년 계약 옵션)’을 했다.



성남은 신 감독이 올해 FA컵에서 우승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자 3년 장기 계약을 제안해 2014년까지 팀을 이끌도록 했다.



신 감독은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성남의 감독으로 있는 게 기쁨이고 영광"이라며 성남의 전성기를 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감독은 1992년 성남에 입단해 13년 동안 뛰면서 6차례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인왕(1992년)과 최우수선수상(1995년·2001년), 득점왕(1996년)을 차지했고 K리그 최초로 60-60클럽(60득점-60도움)에 가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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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감독, 성남과 3년 계약 연장
    • 입력 2011-12-23 15:26:55
    • 수정2011-12-23 15:27:48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성남 일화는 신태용(41)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2008년 12월 감독 대행으로 성남과 1년간 계약한 신 감독은 2009년 팀을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올려놓았다.

이 같은 활약으로 지난해 2월 ‘2+1 계약(2년 계약+1년 계약 옵션)’을 했다.

성남은 신 감독이 올해 FA컵에서 우승해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내자 3년 장기 계약을 제안해 2014년까지 팀을 이끌도록 했다.

신 감독은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성남의 감독으로 있는 게 기쁨이고 영광"이라며 성남의 전성기를 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신 감독은 1992년 성남에 입단해 13년 동안 뛰면서 6차례나 K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신인왕(1992년)과 최우수선수상(1995년·2001년), 득점왕(1996년)을 차지했고 K리그 최초로 60-60클럽(60득점-60도움)에 가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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