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은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해 이달 말 있을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 경찰 수사를 평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오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많은 국민이 배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경찰의 명예를 걸고 배후나 동기를 밝히는 데 전력을 다했고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그때 가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후 의혹에 대해선 우발적 범행이라는 중간 결론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다만, 박희태 국회의장실 김모 전 비서가 피의자 공씨에게 전달한 천 만원의 자금에 대해선 대가성 여부를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사팀이 주요 참고인과 피의자 간 자금 거래를 조 청장보다 청와대에 먼저 보고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간적으로 그랬다"며 시인했습니다.
디도스 공격 전날,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씨와 청와대 박모 행정관 등이 참석한 1차 술자리에 다른 청와대 행정관이 참석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조현오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많은 국민이 배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경찰의 명예를 걸고 배후나 동기를 밝히는 데 전력을 다했고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그때 가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후 의혹에 대해선 우발적 범행이라는 중간 결론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다만, 박희태 국회의장실 김모 전 비서가 피의자 공씨에게 전달한 천 만원의 자금에 대해선 대가성 여부를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사팀이 주요 참고인과 피의자 간 자금 거래를 조 청장보다 청와대에 먼저 보고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간적으로 그랬다"며 시인했습니다.
디도스 공격 전날,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씨와 청와대 박모 행정관 등이 참석한 1차 술자리에 다른 청와대 행정관이 참석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현오 “검찰 발표 후 경찰 수사 평가해달라”
-
- 입력 2011-12-23 16:14:44
조현오 경찰청장은 중앙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과 관련해 이달 말 있을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 이후에 경찰 수사를 평가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조현오 청장은 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많은 국민이 배후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며, 경찰의 명예를 걸고 배후나 동기를 밝히는 데 전력을 다했고 검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 그때 가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배후 의혹에 대해선 우발적 범행이라는 중간 결론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다만, 박희태 국회의장실 김모 전 비서가 피의자 공씨에게 전달한 천 만원의 자금에 대해선 대가성 여부를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사팀이 주요 참고인과 피의자 간 자금 거래를 조 청장보다 청와대에 먼저 보고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시간적으로 그랬다"며 시인했습니다.
디도스 공격 전날, 용의선상에 올라있는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씨와 청와대 박모 행정관 등이 참석한 1차 술자리에 다른 청와대 행정관이 참석했다는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
-
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김영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