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원 산간과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물줄기를 내뿜던 폭포가 동장군 기세에 눌려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강물은 어느새 얼음판으로 변했고,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던 계곡물도 멈춰섰습니다.
영하 17도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산골마을도 바빠졌습니다.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아궁이에 연방 땔감을 집어넣습니다.
<인터뷰> 정순태(강원도 춘천시 서면) : "불을 때야지 사니까, 나무를 베어다 때려니까 할 일이 많아요. 겨울에도..."
가축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혹시나 병에 걸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에 열풍기를 24시간 가동합니다.
<인터뷰> 현재용(축산농가) : "온도를 유지해줘야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상시 24시간, 밤에도 순찰을 돌면서..."
강추위에 재래시장을 찾는 발길도 부쩍 줄었습니다.
두툼한 옷과 이불로 중무장을 했지만, 좀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안복순(상인) : "날이 추우니까 더 안 나오고. 아예 나오지 않아요."
평창 영하 21.9도, 철원 16.7도 등 강원지역 10개 시. 군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혹독한 추위와 칼바람과 싸우며,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했던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강원 산간과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물줄기를 내뿜던 폭포가 동장군 기세에 눌려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강물은 어느새 얼음판으로 변했고,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던 계곡물도 멈춰섰습니다.
영하 17도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산골마을도 바빠졌습니다.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아궁이에 연방 땔감을 집어넣습니다.
<인터뷰> 정순태(강원도 춘천시 서면) : "불을 때야지 사니까, 나무를 베어다 때려니까 할 일이 많아요. 겨울에도..."
가축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혹시나 병에 걸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에 열풍기를 24시간 가동합니다.
<인터뷰> 현재용(축산농가) : "온도를 유지해줘야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상시 24시간, 밤에도 순찰을 돌면서..."
강추위에 재래시장을 찾는 발길도 부쩍 줄었습니다.
두툼한 옷과 이불로 중무장을 했지만, 좀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안복순(상인) : "날이 추우니까 더 안 나오고. 아예 나오지 않아요."
평창 영하 21.9도, 철원 16.7도 등 강원지역 10개 시. 군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혹독한 추위와 칼바람과 싸우며,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했던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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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21.9℃’ 전국 꽁꽁…힘겨운 겨울나기
-
- 입력 2011-12-23 22:07:30

<앵커 멘트>
강원 산간과 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하루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물줄기를 내뿜던 폭포가 동장군 기세에 눌려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강물은 어느새 얼음판으로 변했고, 바위를 타고 흘러내리던 계곡물도 멈춰섰습니다.
영하 17도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면서 산골마을도 바빠졌습니다.
온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아궁이에 연방 땔감을 집어넣습니다.
<인터뷰> 정순태(강원도 춘천시 서면) : "불을 때야지 사니까, 나무를 베어다 때려니까 할 일이 많아요. 겨울에도..."
가축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혹시나 병에 걸리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에 열풍기를 24시간 가동합니다.
<인터뷰> 현재용(축산농가) : "온도를 유지해줘야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상시 24시간, 밤에도 순찰을 돌면서..."
강추위에 재래시장을 찾는 발길도 부쩍 줄었습니다.
두툼한 옷과 이불로 중무장을 했지만, 좀처럼 추위가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안복순(상인) : "날이 추우니까 더 안 나오고. 아예 나오지 않아요."
평창 영하 21.9도, 철원 16.7도 등 강원지역 10개 시. 군에 한파특보까지 내려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뼛속까지 파고드는 혹독한 추위와 칼바람과 싸우며,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했던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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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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