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가슴 절절한 편지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김정일 장례식에 조문을 간다, 만다 논란이 이는 것을 두고 섭섭한 마음을 토해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들을 떠나 보낸 지 1년!
아들의 흔적이 마음에 밟혀 집을 옮겼지만, 그리운 마음에 다시 아들 방을 꾸미고 사진을 보며 슬픔을 달랩니다.
<인터뷰> 김오복(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 "이런 모습의 아들이 이 세상에서 없어졌는데, 없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일,
서 하사 어머니는 생전 아들이 만든 미니 홈 피에 편지를 띄웠습니다.
<녹취> "이젠 이 세상의 억울함 내려놓고 못다한 너의 꿈, 소망, 하늘에서나마 꼭 이루길 바란다."
김정일 조문 논란에 대한 섭섭한 마음도 털어놓았습니다.
<녹취> "분노가 치민다! 연평도 포격 당시, 위로의 말 한 마디 안 하던 사람들이 김정일 죽음에 조문하는 게 도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2차례 편지 글을 본 네티즌들은 추모의 글을 남기며 서 하사 어머니를 위로했습니다.
미니 홈 피에 글을 남기며 아들과 대화한다는 서 하사의 어머니!
김정일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는 북한의 도발에 희생되는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녹취> 김오복(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 "다시는 제2의 연평도 사건 같은 서정우나 문광욱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연평도 포격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가슴 절절한 편지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김정일 장례식에 조문을 간다, 만다 논란이 이는 것을 두고 섭섭한 마음을 토해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들을 떠나 보낸 지 1년!
아들의 흔적이 마음에 밟혀 집을 옮겼지만, 그리운 마음에 다시 아들 방을 꾸미고 사진을 보며 슬픔을 달랩니다.
<인터뷰> 김오복(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 "이런 모습의 아들이 이 세상에서 없어졌는데, 없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일,
서 하사 어머니는 생전 아들이 만든 미니 홈 피에 편지를 띄웠습니다.
<녹취> "이젠 이 세상의 억울함 내려놓고 못다한 너의 꿈, 소망, 하늘에서나마 꼭 이루길 바란다."
김정일 조문 논란에 대한 섭섭한 마음도 털어놓았습니다.
<녹취> "분노가 치민다! 연평도 포격 당시, 위로의 말 한 마디 안 하던 사람들이 김정일 죽음에 조문하는 게 도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2차례 편지 글을 본 네티즌들은 추모의 글을 남기며 서 하사 어머니를 위로했습니다.
미니 홈 피에 글을 남기며 아들과 대화한다는 서 하사의 어머니!
김정일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는 북한의 도발에 희생되는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녹취> 김오복(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 "다시는 제2의 연평도 사건 같은 서정우나 문광욱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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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나라 해병 아들에게 보낸 편지
-
- 입력 2011-12-23 22:07:50

<앵커 멘트>
연평도 포격으로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가슴 절절한 편지를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김정일 장례식에 조문을 간다, 만다 논란이 이는 것을 두고 섭섭한 마음을 토해냈습니다.
박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들을 떠나 보낸 지 1년!
아들의 흔적이 마음에 밟혀 집을 옮겼지만, 그리운 마음에 다시 아들 방을 꾸미고 사진을 보며 슬픔을 달랩니다.
<인터뷰> 김오복(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 "이런 모습의 아들이 이 세상에서 없어졌는데, 없다는 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김정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일,
서 하사 어머니는 생전 아들이 만든 미니 홈 피에 편지를 띄웠습니다.
<녹취> "이젠 이 세상의 억울함 내려놓고 못다한 너의 꿈, 소망, 하늘에서나마 꼭 이루길 바란다."
김정일 조문 논란에 대한 섭섭한 마음도 털어놓았습니다.
<녹취> "분노가 치민다! 연평도 포격 당시, 위로의 말 한 마디 안 하던 사람들이 김정일 죽음에 조문하는 게 도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2차례 편지 글을 본 네티즌들은 추모의 글을 남기며 서 하사 어머니를 위로했습니다.
미니 홈 피에 글을 남기며 아들과 대화한다는 서 하사의 어머니!
김정일의 사망을 계기로 다시는 북한의 도발에 희생되는 사람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녹취> 김오복(故 서정우 하사 어머니) : "다시는 제2의 연평도 사건 같은 서정우나 문광욱 같은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갔으면 합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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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기자 psh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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