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반 푸틴 시위를 벌였습니다.
고르바초프 소련 전 대통령도 푸틴에게 쓴소리를 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대인 10만여 명의 시위대가 모스크바 사하로프대로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시위대들은 부정 선거로 드러난 총선을 다시 실시하고, 총선을 이끈 여당의 푸틴 총리는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푸틴 총리에게 시위대의 요구에 귀기울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미하일 고르바초프(전 소련 대통령) : "대통령 2번과 총리 1번, 3번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지난 2004년 23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동남아시아 쓰나미.
당시, 부모와 헤어졌던 10대 소녀가 천신만고 끝에 부모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와티 : "어떤 아줌마가 나를 데려다 키웠어요. 집에 가지 못하게 하면서, 돈을 벌어오라고 강요했어요."
쓰나미 때 8살이었던 와티는 부모의 이름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고, 부모를 찾는 와티 얘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부모와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베개 싸움을 벌입니다.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푸는 건데, 올해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오는 30일 베이징으로 자리를 옮겨 한 차례 더 연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반 푸틴 시위를 벌였습니다.
고르바초프 소련 전 대통령도 푸틴에게 쓴소리를 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대인 10만여 명의 시위대가 모스크바 사하로프대로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시위대들은 부정 선거로 드러난 총선을 다시 실시하고, 총선을 이끈 여당의 푸틴 총리는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푸틴 총리에게 시위대의 요구에 귀기울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미하일 고르바초프(전 소련 대통령) : "대통령 2번과 총리 1번, 3번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지난 2004년 23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동남아시아 쓰나미.
당시, 부모와 헤어졌던 10대 소녀가 천신만고 끝에 부모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와티 : "어떤 아줌마가 나를 데려다 키웠어요. 집에 가지 못하게 하면서, 돈을 벌어오라고 강요했어요."
쓰나미 때 8살이었던 와티는 부모의 이름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고, 부모를 찾는 와티 얘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부모와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베개 싸움을 벌입니다.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푸는 건데, 올해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오는 30일 베이징으로 자리를 옮겨 한 차례 더 연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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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서 시위 “총선 재실시·푸틴 퇴진” 요구
-
- 입력 2011-12-25 21:50:26

<앵커 멘트>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반 푸틴 시위를 벌였습니다.
고르바초프 소련 전 대통령도 푸틴에게 쓴소리를 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상 최대인 10만여 명의 시위대가 모스크바 사하로프대로 주변을 가득 메웠습니다.
시위대들은 부정 선거로 드러난 총선을 다시 실시하고, 총선을 이끈 여당의 푸틴 총리는 물러나라고 촉구했습니다.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도 대선 출마를 선언한 푸틴 총리에게 시위대의 요구에 귀기울이라고 압박했습니다.
<녹취> 미하일 고르바초프(전 소련 대통령) : "대통령 2번과 총리 1번, 3번이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지난 2004년 23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동남아시아 쓰나미.
당시, 부모와 헤어졌던 10대 소녀가 천신만고 끝에 부모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녹취> 와티 : "어떤 아줌마가 나를 데려다 키웠어요. 집에 가지 못하게 하면서, 돈을 벌어오라고 강요했어요."
쓰나미 때 8살이었던 와티는 부모의 이름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고, 부모를 찾는 와티 얘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부모와 상봉할 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이 베개 싸움을 벌입니다.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이런 식으로 푸는 건데, 올해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오는 30일 베이징으로 자리를 옮겨 한 차례 더 연다고 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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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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