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등 영연방 국가들은 크리스마스 다음에 오는 첫 평일, 대개는 26일이겠죠?!
이 날을 ’복싱데이’라고 부르며, 공휴일로 삼는다는데요,
원래는, 상자에 선물을 담아 신세졌던 이들에게 주는 날이라는데, 우리에겐 대략, 대규모 세일기간 이라면 감이 빨리 올 듯 합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굿모닝 지구촌, 영국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의류브랜드 매장 앞에, 폴리스라인이 쳐지기 시작합니다.
대형 세일로 한창 들떠야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역시나, 물건을 놓고 다투다 칼부림까지 벌어진 겁니다.
18살 소녀가 채 응급 처치도 못 받은 채 현장에서 숨졌고, 관련자 10명이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며 보통 50%, 많게는 90%까지 대폭 할인되는 이 대형 세일 기간, 쇼핑객들은 대형 백화점과 매장 앞에 텐트까지 치고, 밤새 긴 줄을 서는 게 기본이고, 자정만 되면 동시에 뛰어들어가면서, 사고 역시 적지 않다는군요.
독일 ’거위 달리기 대회’
독일에선 이 날을 맞아, 거위 달리기 대회를 한다네요,
달리는 폼도 딱, 뒤뚱거리는 거위 같은데다, 달리기 도중, 거위를 품에 안은 산타가 등장해 함께 참여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너무 많이 먹어치운 거위를 위로하고, 살도 빼기 위해 5킬로미터 넘게 달리는데 올해가 17번회였다는군요.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하늘 높이 솟구쳐오르는 검은 연기 구름이 4천 제곱미터의 러시아 중부도시를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대형 쇼핑몰 창고 에서 난 불은, 커다란 건물 두 동을 모두 태우고 세 번째 창고로 옮겨붙었는데요,
15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건만, 현장 급수와 소화 설비가 턱없이 부족해 진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답니다.
호주 요리사 주택 화재…가족 사망
희뿌연 연기가 계속 새어나오는 단독 주택, 호주 브리즈번의 유명 요리사의 집인데요, 어제 새벽 3시 반 발생한 불로, 아내와 소아마비 환자인 막내딸 등 세 딸이 모두 숨졌습니다.
요리사인 아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한 화상을 입고 대문 앞에 쓰러져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는데, 행복해야할 연휴에 발생한 참사에,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 대형 화재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촌 목조 가옥 밀집지에서도,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 건물 두 동에서도 크리스마스 직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은 물론, 소방관 일부가 다치기까지 했다는데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작은 불씨, 언제든 방심말고 조심해야할 듯 하죠?!
영국 실리햄 테리어종 멸종 위기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이 작고 귀여운 영국 실리햄 테리어가 멸종 위기에 처했답니다.
기생충 치료를 위한 교배종으로 1910년 처음 등록된 이래로, 지난해엔 영국에 단 49마리만 남아 위기종 3위 안에 들었다고 하네요.
’얼음 호수 위 바둥바둥’ 사슴 위기
반면, 꽁꽁 언 얼음호수 위에서 바둥거리는 암사슴, 스케이트를 타고 뛰어든 용감무쌍한 세 명의 남성이 끈을 이용해, 사슴을 밀고 끌어서 뭍으로 올리네요!
캐나다의 한 호수에서 발견된 이 암사슴은 다음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영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등 영연방 국가들은 크리스마스 다음에 오는 첫 평일, 대개는 26일이겠죠?!
이 날을 ’복싱데이’라고 부르며, 공휴일로 삼는다는데요,
원래는, 상자에 선물을 담아 신세졌던 이들에게 주는 날이라는데, 우리에겐 대략, 대규모 세일기간 이라면 감이 빨리 올 듯 합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굿모닝 지구촌, 영국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의류브랜드 매장 앞에, 폴리스라인이 쳐지기 시작합니다.
대형 세일로 한창 들떠야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역시나, 물건을 놓고 다투다 칼부림까지 벌어진 겁니다.
18살 소녀가 채 응급 처치도 못 받은 채 현장에서 숨졌고, 관련자 10명이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며 보통 50%, 많게는 90%까지 대폭 할인되는 이 대형 세일 기간, 쇼핑객들은 대형 백화점과 매장 앞에 텐트까지 치고, 밤새 긴 줄을 서는 게 기본이고, 자정만 되면 동시에 뛰어들어가면서, 사고 역시 적지 않다는군요.
독일 ’거위 달리기 대회’
독일에선 이 날을 맞아, 거위 달리기 대회를 한다네요,
달리는 폼도 딱, 뒤뚱거리는 거위 같은데다, 달리기 도중, 거위를 품에 안은 산타가 등장해 함께 참여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너무 많이 먹어치운 거위를 위로하고, 살도 빼기 위해 5킬로미터 넘게 달리는데 올해가 17번회였다는군요.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하늘 높이 솟구쳐오르는 검은 연기 구름이 4천 제곱미터의 러시아 중부도시를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대형 쇼핑몰 창고 에서 난 불은, 커다란 건물 두 동을 모두 태우고 세 번째 창고로 옮겨붙었는데요,
15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건만, 현장 급수와 소화 설비가 턱없이 부족해 진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답니다.
호주 요리사 주택 화재…가족 사망
희뿌연 연기가 계속 새어나오는 단독 주택, 호주 브리즈번의 유명 요리사의 집인데요, 어제 새벽 3시 반 발생한 불로, 아내와 소아마비 환자인 막내딸 등 세 딸이 모두 숨졌습니다.
요리사인 아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한 화상을 입고 대문 앞에 쓰러져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는데, 행복해야할 연휴에 발생한 참사에,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 대형 화재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촌 목조 가옥 밀집지에서도,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 건물 두 동에서도 크리스마스 직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은 물론, 소방관 일부가 다치기까지 했다는데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작은 불씨, 언제든 방심말고 조심해야할 듯 하죠?!
영국 실리햄 테리어종 멸종 위기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이 작고 귀여운 영국 실리햄 테리어가 멸종 위기에 처했답니다.
기생충 치료를 위한 교배종으로 1910년 처음 등록된 이래로, 지난해엔 영국에 단 49마리만 남아 위기종 3위 안에 들었다고 하네요.
’얼음 호수 위 바둥바둥’ 사슴 위기
반면, 꽁꽁 언 얼음호수 위에서 바둥거리는 암사슴, 스케이트를 타고 뛰어든 용감무쌍한 세 명의 남성이 끈을 이용해, 사슴을 밀고 끌어서 뭍으로 올리네요!
캐나다의 한 호수에서 발견된 이 암사슴은 다음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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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박싱데이’ 영국 의류 매장 사망 사고 外
-
- 입력 2011-12-27 08:00:47

<앵커 멘트>
영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등 영연방 국가들은 크리스마스 다음에 오는 첫 평일, 대개는 26일이겠죠?!
이 날을 ’복싱데이’라고 부르며, 공휴일로 삼는다는데요,
원래는, 상자에 선물을 담아 신세졌던 이들에게 주는 날이라는데, 우리에겐 대략, 대규모 세일기간 이라면 감이 빨리 올 듯 합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굿모닝 지구촌, 영국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의류브랜드 매장 앞에, 폴리스라인이 쳐지기 시작합니다.
대형 세일로 한창 들떠야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역시나, 물건을 놓고 다투다 칼부림까지 벌어진 겁니다.
18살 소녀가 채 응급 처치도 못 받은 채 현장에서 숨졌고, 관련자 10명이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며 보통 50%, 많게는 90%까지 대폭 할인되는 이 대형 세일 기간, 쇼핑객들은 대형 백화점과 매장 앞에 텐트까지 치고, 밤새 긴 줄을 서는 게 기본이고, 자정만 되면 동시에 뛰어들어가면서, 사고 역시 적지 않다는군요.
독일 ’거위 달리기 대회’
독일에선 이 날을 맞아, 거위 달리기 대회를 한다네요,
달리는 폼도 딱, 뒤뚱거리는 거위 같은데다, 달리기 도중, 거위를 품에 안은 산타가 등장해 함께 참여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너무 많이 먹어치운 거위를 위로하고, 살도 빼기 위해 5킬로미터 넘게 달리는데 올해가 17번회였다는군요.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하늘 높이 솟구쳐오르는 검은 연기 구름이 4천 제곱미터의 러시아 중부도시를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대형 쇼핑몰 창고 에서 난 불은, 커다란 건물 두 동을 모두 태우고 세 번째 창고로 옮겨붙었는데요,
15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건만, 현장 급수와 소화 설비가 턱없이 부족해 진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답니다.
호주 요리사 주택 화재…가족 사망
희뿌연 연기가 계속 새어나오는 단독 주택, 호주 브리즈번의 유명 요리사의 집인데요, 어제 새벽 3시 반 발생한 불로, 아내와 소아마비 환자인 막내딸 등 세 딸이 모두 숨졌습니다.
요리사인 아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한 화상을 입고 대문 앞에 쓰러져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는데, 행복해야할 연휴에 발생한 참사에,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 대형 화재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촌 목조 가옥 밀집지에서도,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 건물 두 동에서도 크리스마스 직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은 물론, 소방관 일부가 다치기까지 했다는데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작은 불씨, 언제든 방심말고 조심해야할 듯 하죠?!
영국 실리햄 테리어종 멸종 위기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이 작고 귀여운 영국 실리햄 테리어가 멸종 위기에 처했답니다.
기생충 치료를 위한 교배종으로 1910년 처음 등록된 이래로, 지난해엔 영국에 단 49마리만 남아 위기종 3위 안에 들었다고 하네요.
’얼음 호수 위 바둥바둥’ 사슴 위기
반면, 꽁꽁 언 얼음호수 위에서 바둥거리는 암사슴, 스케이트를 타고 뛰어든 용감무쌍한 세 명의 남성이 끈을 이용해, 사슴을 밀고 끌어서 뭍으로 올리네요!
캐나다의 한 호수에서 발견된 이 암사슴은 다음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영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등 영연방 국가들은 크리스마스 다음에 오는 첫 평일, 대개는 26일이겠죠?!
이 날을 ’복싱데이’라고 부르며, 공휴일로 삼는다는데요,
원래는, 상자에 선물을 담아 신세졌던 이들에게 주는 날이라는데, 우리에겐 대략, 대규모 세일기간 이라면 감이 빨리 올 듯 합니다.
어떤 모습일까요?
굿모닝 지구촌, 영국입니다.
<리포트>
대형 스포츠 의류브랜드 매장 앞에, 폴리스라인이 쳐지기 시작합니다.
대형 세일로 한창 들떠야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 역시나, 물건을 놓고 다투다 칼부림까지 벌어진 겁니다.
18살 소녀가 채 응급 처치도 못 받은 채 현장에서 숨졌고, 관련자 10명이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1월 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며 보통 50%, 많게는 90%까지 대폭 할인되는 이 대형 세일 기간, 쇼핑객들은 대형 백화점과 매장 앞에 텐트까지 치고, 밤새 긴 줄을 서는 게 기본이고, 자정만 되면 동시에 뛰어들어가면서, 사고 역시 적지 않다는군요.
독일 ’거위 달리기 대회’
독일에선 이 날을 맞아, 거위 달리기 대회를 한다네요,
달리는 폼도 딱, 뒤뚱거리는 거위 같은데다, 달리기 도중, 거위를 품에 안은 산타가 등장해 함께 참여하는데요,
크리스마스에 너무 많이 먹어치운 거위를 위로하고, 살도 빼기 위해 5킬로미터 넘게 달리는데 올해가 17번회였다는군요.
러시아 대형 쇼핑몰 화재
하늘 높이 솟구쳐오르는 검은 연기 구름이 4천 제곱미터의 러시아 중부도시를 뒤덮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 대형 쇼핑몰 창고 에서 난 불은, 커다란 건물 두 동을 모두 태우고 세 번째 창고로 옮겨붙었는데요,
150명의 소방관이 투입됐건만, 현장 급수와 소화 설비가 턱없이 부족해 진화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답니다.
호주 요리사 주택 화재…가족 사망
희뿌연 연기가 계속 새어나오는 단독 주택, 호주 브리즈번의 유명 요리사의 집인데요, 어제 새벽 3시 반 발생한 불로, 아내와 소아마비 환자인 막내딸 등 세 딸이 모두 숨졌습니다.
요리사인 아빠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한 화상을 입고 대문 앞에 쓰러져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는데, 행복해야할 연휴에 발생한 참사에, 지역사회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빈민가 대형 화재
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촌 목조 가옥 밀집지에서도, 또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파트 건물 두 동에서도 크리스마스 직전 대형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은 물론, 소방관 일부가 다치기까지 했다는데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작은 불씨, 언제든 방심말고 조심해야할 듯 하죠?!
영국 실리햄 테리어종 멸종 위기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이 작고 귀여운 영국 실리햄 테리어가 멸종 위기에 처했답니다.
기생충 치료를 위한 교배종으로 1910년 처음 등록된 이래로, 지난해엔 영국에 단 49마리만 남아 위기종 3위 안에 들었다고 하네요.
’얼음 호수 위 바둥바둥’ 사슴 위기
반면, 꽁꽁 언 얼음호수 위에서 바둥거리는 암사슴, 스케이트를 타고 뛰어든 용감무쌍한 세 명의 남성이 끈을 이용해, 사슴을 밀고 끌어서 뭍으로 올리네요!
캐나다의 한 호수에서 발견된 이 암사슴은 다음날 건강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지구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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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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