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겨울방학 ‘성형수술 주의보’ 발령
입력 2011.12.27 (08:59)
수정 2011.12.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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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 방학철인 요즘은 이른바 '성형수술의 성수기'로 통하는데요.
성형수술이 많이 행해지는 만큼 부작용도 크게 늘어 소비자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형외과 진료 대기실이 상담자들로 붐빕니다.
수능을 끝낸 고 3학생과 방학 중인 대학생들 문의가 많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부기가 빠져야 되잖아요.실밥뽑고 하는 기간이 필요해서요.(친구들이) 방학 지나고나서 변해오니까 되게 부럽죠. 일단 이뻐졌으니까."
하지만 쌍꺼풀 수술 후 흉터가 생기거나 코 보형물이 튀어나오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구제 신청 건수만 220건.
특히 소비자 불만 건수 상위 12위까지는 모두 서울 강남,서초 지역 의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피해자 : "(성형외과는) 잘못한 건 인정 전혀 안해요. 보상해달라 그랬더니 맘대로 해라."
또 개인 사정으로 수술을 취소했을 경우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곳도 많았습니다.
방학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피해 구제를 쉽게 받으려면 이상이 있을 때 곧바로 진료기록부 사본 등을 확보해 두는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남희(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팀장) : "수술 전에 사진을 꼭 찍어서 수술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비교할 수 있는 증빙자료가 꼭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피해 구제 신청이 많았던 성형외과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겨울 방학철인 요즘은 이른바 '성형수술의 성수기'로 통하는데요.
성형수술이 많이 행해지는 만큼 부작용도 크게 늘어 소비자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형외과 진료 대기실이 상담자들로 붐빕니다.
수능을 끝낸 고 3학생과 방학 중인 대학생들 문의가 많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부기가 빠져야 되잖아요.실밥뽑고 하는 기간이 필요해서요.(친구들이) 방학 지나고나서 변해오니까 되게 부럽죠. 일단 이뻐졌으니까."
하지만 쌍꺼풀 수술 후 흉터가 생기거나 코 보형물이 튀어나오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구제 신청 건수만 220건.
특히 소비자 불만 건수 상위 12위까지는 모두 서울 강남,서초 지역 의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피해자 : "(성형외과는) 잘못한 건 인정 전혀 안해요. 보상해달라 그랬더니 맘대로 해라."
또 개인 사정으로 수술을 취소했을 경우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곳도 많았습니다.
방학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피해 구제를 쉽게 받으려면 이상이 있을 때 곧바로 진료기록부 사본 등을 확보해 두는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남희(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팀장) : "수술 전에 사진을 꼭 찍어서 수술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비교할 수 있는 증빙자료가 꼭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피해 구제 신청이 많았던 성형외과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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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겨울방학 ‘성형수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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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7 08:59:30
- 수정2011-12-27 16:30:59
<앵커 멘트>
겨울 방학철인 요즘은 이른바 '성형수술의 성수기'로 통하는데요.
성형수술이 많이 행해지는 만큼 부작용도 크게 늘어 소비자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형외과 진료 대기실이 상담자들로 붐빕니다.
수능을 끝낸 고 3학생과 방학 중인 대학생들 문의가 많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예정자 : "부기가 빠져야 되잖아요.실밥뽑고 하는 기간이 필요해서요.(친구들이) 방학 지나고나서 변해오니까 되게 부럽죠. 일단 이뻐졌으니까."
하지만 쌍꺼풀 수술 후 흉터가 생기거나 코 보형물이 튀어나오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 구제 신청 건수만 220건.
특히 소비자 불만 건수 상위 12위까지는 모두 서울 강남,서초 지역 의원이었습니다.
<인터뷰> 성형수술 피해자 : "(성형외과는) 잘못한 건 인정 전혀 안해요. 보상해달라 그랬더니 맘대로 해라."
또 개인 사정으로 수술을 취소했을 경우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곳도 많았습니다.
방학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면서 한국소비자원은 성형수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피해 구제를 쉽게 받으려면 이상이 있을 때 곧바로 진료기록부 사본 등을 확보해 두는게 좋습니다.
<인터뷰> 권남희(한국소비자원 피해구제국 팀장) : "수술 전에 사진을 꼭 찍어서 수술 이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비교할 수 있는 증빙자료가 꼭 있어야 합니다."
소비자원은 피해 구제 신청이 많았던 성형외과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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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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