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불체포 특권 포기”…야, 당권 경쟁 본격 돌입

입력 2011.12.27 (19:17) 수정 2011.12.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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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 첫날부터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등 쇄신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당권을 결정하는 본선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첫 비상대책위원회는 외부인사가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 열렸습니다.

먼저 비리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회기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도록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비서가 구속된 최구식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또 26살 최연소 이준석 비대위원이 외부인사들로 꾸려진 디도스 사건 '국민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맡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또 정치개혁과 공천, 공약과 정책, 국민 소통, 그리고 인재 영입 등 4개 분야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당 밖에서 온 비대위원들은 창조적 파괴를 하지 않으면 한나라당은 생존 불가라며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학생 등록금, 저소득학생 주거, 아동 정책,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본선 경쟁을 앞두고 오늘 국회에서 예비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이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예비 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들은 내일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 경쟁을 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바일과 현장 투표로 다음 달 15일, 당지도부를 뽑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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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불체포 특권 포기”…야, 당권 경쟁 본격 돌입
    • 입력 2011-12-27 19:17:55
    • 수정2011-12-27 19: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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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 첫날부터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등 쇄신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당권을 결정하는 본선 레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의 첫 비상대책위원회는 외부인사가 과반을 차지한 가운데 긴장감 속에 열렸습니다. 먼저 비리에 연루된 국회의원은 회기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도록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는 또 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과 관련해 비서가 구속된 최구식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하기로 했습니다. 또 26살 최연소 이준석 비대위원이 외부인사들로 꾸려진 디도스 사건 '국민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맡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또 정치개혁과 공천, 공약과 정책, 국민 소통, 그리고 인재 영입 등 4개 분야 분과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당 밖에서 온 비대위원들은 창조적 파괴를 하지 않으면 한나라당은 생존 불가라며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학생 등록금, 저소득학생 주거, 아동 정책,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강조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본선 경쟁을 앞두고 오늘 국회에서 예비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이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예비 경선을 통과한 9명의 후보들은 내일 제주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권 경쟁을 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당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모바일과 현장 투표로 다음 달 15일, 당지도부를 뽑습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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