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문과정에서 위장 탈북 사실이 드러난 30대 탈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30대 남성 탈북자가 지난 13일 경기도 시흥 중앙합동신문센터의 숙소 샤워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 남성이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던 중 '탈북자를 지원하는 국내 선교단체에 대해 파악해 보고한 뒤 잠복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입국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남한 당국에 붙잡한 사실이 북한에 알려지면서 남아 있는 가족들이 협박을 받자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30대 남성 탈북자가 지난 13일 경기도 시흥 중앙합동신문센터의 숙소 샤워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 남성이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던 중 '탈북자를 지원하는 국내 선교단체에 대해 파악해 보고한 뒤 잠복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입국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남한 당국에 붙잡한 사실이 북한에 알려지면서 남아 있는 가족들이 협박을 받자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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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탈북자 합신센터서 자살…“위장 탈북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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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7 21:55:35
합동신문과정에서 위장 탈북 사실이 드러난 30대 탈북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30대 남성 탈북자가 지난 13일 경기도 시흥 중앙합동신문센터의 숙소 샤워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 남성이 탈북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던 중 '탈북자를 지원하는 국내 선교단체에 대해 파악해 보고한 뒤 잠복하라'는 지령을 받고 위장 입국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남한 당국에 붙잡한 사실이 북한에 알려지면서 남아 있는 가족들이 협박을 받자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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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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