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화투, 중독되기 십상”
입력 2011.12.28 (12:28)
수정 2011.12.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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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이면 심심풀이로 화투들 많이 치시죠.
그런데 무심코 도박에 발을 들였다가 중독되기 십상이라고 합니다.
우한울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십여 명이 두 패로 나눠 화투를 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테이블엔 만 원짜리도 눈에 띕니다.
현재 도박이 한창인 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입구 노인정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현장음>"자 움직이지말고 손 올려놔요."
모두 노인과 50대 이상 주부들입니다.
<녹취>주부: "(여기 왜 오시는 거예요?) "심심하니까 한 번 들러 봤어요."
<녹취>노인: "치매 예방한다고, 노인들이 놀다가 가신다고..."
하지만, 이곳은 노인정이란 간판만 내걸었을 뿐 사실상 불법 도박장입니다.
<녹취>노인: "많은 사람이 다 오니까 몰라요. 교수님인지 뭔지 전직들도 오고 그래요. 전직 경찰분들도 많이 오세요. 노인들이..."
대부분 무심코 화투에 손을 댔다가 중독되기 일쑤입니다.
<녹취>도박 경험자: "2박3일, 3박4일 밤새고 치면 돈 백만 원은 잃고 그러죠. 잠깐잠깐 쳐도 20~30만 원씩 잃죠."
농촌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경찰이 겨울철 농한기에는 도박 특별단속에 나서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녹취>경찰: "도박으로 봐야 하나 어르신들 말대로 치매 예방으로 봐야 하나, 그런 부분이 어렵죠."
주택가에서 농촌마을까지 도박 중독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겨울이면 심심풀이로 화투들 많이 치시죠.
그런데 무심코 도박에 발을 들였다가 중독되기 십상이라고 합니다.
우한울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십여 명이 두 패로 나눠 화투를 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테이블엔 만 원짜리도 눈에 띕니다.
현재 도박이 한창인 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입구 노인정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현장음>"자 움직이지말고 손 올려놔요."
모두 노인과 50대 이상 주부들입니다.
<녹취>주부: "(여기 왜 오시는 거예요?) "심심하니까 한 번 들러 봤어요."
<녹취>노인: "치매 예방한다고, 노인들이 놀다가 가신다고..."
하지만, 이곳은 노인정이란 간판만 내걸었을 뿐 사실상 불법 도박장입니다.
<녹취>노인: "많은 사람이 다 오니까 몰라요. 교수님인지 뭔지 전직들도 오고 그래요. 전직 경찰분들도 많이 오세요. 노인들이..."
대부분 무심코 화투에 손을 댔다가 중독되기 일쑤입니다.
<녹취>도박 경험자: "2박3일, 3박4일 밤새고 치면 돈 백만 원은 잃고 그러죠. 잠깐잠깐 쳐도 20~30만 원씩 잃죠."
농촌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경찰이 겨울철 농한기에는 도박 특별단속에 나서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녹취>경찰: "도박으로 봐야 하나 어르신들 말대로 치매 예방으로 봐야 하나, 그런 부분이 어렵죠."
주택가에서 농촌마을까지 도박 중독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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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8 12:28:27
- 수정2011-12-28 16:46:59
<앵커 멘트>
겨울이면 심심풀이로 화투들 많이 치시죠.
그런데 무심코 도박에 발을 들였다가 중독되기 십상이라고 합니다.
우한울 기자가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십여 명이 두 패로 나눠 화투를 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테이블엔 만 원짜리도 눈에 띕니다.
현재 도박이 한창인 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입구 노인정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현장음>"자 움직이지말고 손 올려놔요."
모두 노인과 50대 이상 주부들입니다.
<녹취>주부: "(여기 왜 오시는 거예요?) "심심하니까 한 번 들러 봤어요."
<녹취>노인: "치매 예방한다고, 노인들이 놀다가 가신다고..."
하지만, 이곳은 노인정이란 간판만 내걸었을 뿐 사실상 불법 도박장입니다.
<녹취>노인: "많은 사람이 다 오니까 몰라요. 교수님인지 뭔지 전직들도 오고 그래요. 전직 경찰분들도 많이 오세요. 노인들이..."
대부분 무심코 화투에 손을 댔다가 중독되기 일쑤입니다.
<녹취>도박 경험자: "2박3일, 3박4일 밤새고 치면 돈 백만 원은 잃고 그러죠. 잠깐잠깐 쳐도 20~30만 원씩 잃죠."
농촌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경찰이 겨울철 농한기에는 도박 특별단속에 나서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습니다.
<녹취>경찰: "도박으로 봐야 하나 어르신들 말대로 치매 예방으로 봐야 하나, 그런 부분이 어렵죠."
주택가에서 농촌마을까지 도박 중독이 위험 수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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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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