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 집에 이사가면 벽지나 가구자재 등에서 나오는 각종 유해화학물질로 아토피나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친환경 재질을 쓰는 아파트가 많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아직 의무적으로 지켜지지는 않고 있는데 지자체들이 건축 심의
를 무기로 새집증후군 없애기에 나섰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새 집으로 이사온 두 아이 엄마인 주부 조수경 씨는 아이들이 아토피 질환에 걸릴지나 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 조수경(주부) : "냄새가 많이 나서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얘는 원래 아토피가 좀 있었는데 더 심해지는 것 같고 해서..."
집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벽지나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 같은 유해물질이 아토피나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새 집을 지을 때 친환경 자재를 쓰면 이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지만 법적 규제 없이 권장사항으로만 돼 있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서울 서초구는 실내공기 중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의 함량을 법정 허용치의 절반 이하로 강화시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짓거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할 경우엔 이런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인터뷰>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평당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들텐데 친환경 주택이 되면 가치가 더 높아지니까 건축주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건축 심의에 적용될 이번 가이드라인은 비용은 더 들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새 집에 이사가면 벽지나 가구자재 등에서 나오는 각종 유해화학물질로 아토피나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친환경 재질을 쓰는 아파트가 많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아직 의무적으로 지켜지지는 않고 있는데 지자체들이 건축 심의
를 무기로 새집증후군 없애기에 나섰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새 집으로 이사온 두 아이 엄마인 주부 조수경 씨는 아이들이 아토피 질환에 걸릴지나 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 조수경(주부) : "냄새가 많이 나서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얘는 원래 아토피가 좀 있었는데 더 심해지는 것 같고 해서..."
집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벽지나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 같은 유해물질이 아토피나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새 집을 지을 때 친환경 자재를 쓰면 이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지만 법적 규제 없이 권장사항으로만 돼 있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서울 서초구는 실내공기 중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의 함량을 법정 허용치의 절반 이하로 강화시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짓거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할 경우엔 이런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인터뷰>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평당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들텐데 친환경 주택이 되면 가치가 더 높아지니까 건축주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건축 심의에 적용될 이번 가이드라인은 비용은 더 들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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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청정주택 건설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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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9 19:42:11
<앵커 멘트>
새 집에 이사가면 벽지나 가구자재 등에서 나오는 각종 유해화학물질로 아토피나 피부염 등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친환경 재질을 쓰는 아파트가 많이 생겨나고는 있지만 아직 의무적으로 지켜지지는 않고 있는데 지자체들이 건축 심의
를 무기로 새집증후군 없애기에 나섰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새 집으로 이사온 두 아이 엄마인 주부 조수경 씨는 아이들이 아토피 질환에 걸릴지나 않을까 큰 걱정입니다.
<인터뷰> 조수경(주부) : "냄새가 많이 나서 머리가 아프기도 하고 얘는 원래 아토피가 좀 있었는데 더 심해지는 것 같고 해서..."
집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벽지나 건축자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나 톨루엔 같은 유해물질이 아토피나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새 집을 지을 때 친환경 자재를 쓰면 이런 현상을 예방할 수 있지만 법적 규제 없이 권장사항으로만 돼 있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게 현실입니다.
이에 서울 서초구는 실내공기 중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톨루엔의 함량을 법정 허용치의 절반 이하로 강화시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3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짓거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할 경우엔 이런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인터뷰> 진익철(서울 서초구청장) : "평당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들텐데 친환경 주택이 되면 가치가 더 높아지니까 건축주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건축 심의에 적용될 이번 가이드라인은 비용은 더 들지만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로도 확산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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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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