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잡힌 새 권력 서열…개혁 개방 노선 투쟁
입력 2011.12.2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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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린 추도대회에서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열어갈 새 지도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경제난을 타개할 북한식 개혁 개방을 어떻게 이뤄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석단 중앙에 서서 자신이 '최고지도자'임을 대내외에 과시한 김정은.
그 뒤에 북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지도부가 진용을 드러냈습니다.
김경희, 장성택은 맨 앞줄에 서서 김정은의 위상 확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김기남, 최태복, 김영춘, 김정각, 우동측 등 어제 영결식 때 운구차를 호위했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해 김정은 시대를 이끌 핵심 인물임을 알렸습니다.
추모사를 낭독한 김영남 최고인민위 상임위원장등 최고원로들은 김정은 체제의 조기안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리용철 청년동맹 제 1비서 등 김정은 세대의 젊은 지도층은 향후 체제 안정이 되면 핵심 실세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의 첫 과제는 당장 강성국가를 앞두고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봉현 박사 :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측면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순차적인 개혁 개방의 길을 선택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체제 안정을 우선시하는 군부와 대외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신진 세력의 주도권 경쟁 속에서 과연 김정은이 아버지의 통치방식과 차별화된 북한식 개혁.개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오늘 열린 추도대회에서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열어갈 새 지도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경제난을 타개할 북한식 개혁 개방을 어떻게 이뤄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석단 중앙에 서서 자신이 '최고지도자'임을 대내외에 과시한 김정은.
그 뒤에 북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지도부가 진용을 드러냈습니다.
김경희, 장성택은 맨 앞줄에 서서 김정은의 위상 확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김기남, 최태복, 김영춘, 김정각, 우동측 등 어제 영결식 때 운구차를 호위했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해 김정은 시대를 이끌 핵심 인물임을 알렸습니다.
추모사를 낭독한 김영남 최고인민위 상임위원장등 최고원로들은 김정은 체제의 조기안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리용철 청년동맹 제 1비서 등 김정은 세대의 젊은 지도층은 향후 체제 안정이 되면 핵심 실세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의 첫 과제는 당장 강성국가를 앞두고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봉현 박사 :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측면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순차적인 개혁 개방의 길을 선택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체제 안정을 우선시하는 군부와 대외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신진 세력의 주도권 경쟁 속에서 과연 김정은이 아버지의 통치방식과 차별화된 북한식 개혁.개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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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리잡힌 새 권력 서열…개혁 개방 노선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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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9 22:12:32
<앵커 멘트>
오늘 열린 추도대회에서 본격적인 김정은 시대를 열어갈 새 지도부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경제난을 타개할 북한식 개혁 개방을 어떻게 이뤄낼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석단 중앙에 서서 자신이 '최고지도자'임을 대내외에 과시한 김정은.
그 뒤에 북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지도부가 진용을 드러냈습니다.
김경희, 장성택은 맨 앞줄에 서서 김정은의 위상 확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여기에 김기남, 최태복, 김영춘, 김정각, 우동측 등 어제 영결식 때 운구차를 호위했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해 김정은 시대를 이끌 핵심 인물임을 알렸습니다.
추모사를 낭독한 김영남 최고인민위 상임위원장등 최고원로들은 김정은 체제의 조기안정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리용철 청년동맹 제 1비서 등 김정은 세대의 젊은 지도층은 향후 체제 안정이 되면 핵심 실세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들의 첫 과제는 당장 강성국가를 앞두고 부족한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인터뷰> 조봉현 박사 :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측면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순차적인 개혁 개방의 길을 선택할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체제 안정을 우선시하는 군부와 대외관계 개선을 추구하는 신진 세력의 주도권 경쟁 속에서 과연 김정은이 아버지의 통치방식과 차별화된 북한식 개혁.개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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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기자 s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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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북한 체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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