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장염 환자 겨울철 가장 많아
입력 2011.12.30 (13:06)
수정 2011.12.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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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장염하면 날이 더운 여름에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히려 요즘처럼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10살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바이러스성 장염의 월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12월에 가장 많은 7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환자가 가장 적은 10월보다 44%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생존기간이 긴 데다가 겨울철에는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활동이 주를 이루게 돼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심사평가원은 설명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62.6%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4%를 차지하는 등 환자 4명 가운데 3명은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이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로타바이러스나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병원체로 하는 급성 장염으로 학교 등 시설이나 가족 내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10살 미만에서 많이 발병하는 소아 장염의 경우 탈수 진행이 빨라 체내 수분의 10%만 빠져도 위중한 상태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물 끓여 먹기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장염이 걸리게 됐을 경우에는 부드러운 죽이나 끓인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과 영양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장염하면 날이 더운 여름에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히려 요즘처럼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10살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바이러스성 장염의 월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12월에 가장 많은 7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환자가 가장 적은 10월보다 44%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생존기간이 긴 데다가 겨울철에는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활동이 주를 이루게 돼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심사평가원은 설명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62.6%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4%를 차지하는 등 환자 4명 가운데 3명은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이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로타바이러스나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병원체로 하는 급성 장염으로 학교 등 시설이나 가족 내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10살 미만에서 많이 발병하는 소아 장염의 경우 탈수 진행이 빨라 체내 수분의 10%만 빠져도 위중한 상태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물 끓여 먹기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장염이 걸리게 됐을 경우에는 부드러운 죽이나 끓인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과 영양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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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러스성 장염 환자 겨울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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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0 13:06:14
- 수정2011-12-30 13:06:43

<앵커 멘트>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바이러스성 장염하면 날이 더운 여름에 많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히려 요즘처럼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특히 10살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바이러스성 장염의 월별 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12월에 가장 많은 7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환자가 가장 적은 10월보다 44%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도 생존기간이 긴 데다가 겨울철에는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활동이 주를 이루게 돼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이라고 심사평가원은 설명했습니다.
연령별로는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전체 환자의 62.6%로 가장 많았고, 10대가 14%를 차지하는 등 환자 4명 가운데 3명은 20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이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로타바이러스나 노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를 병원체로 하는 급성 장염으로 학교 등 시설이나 가족 내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10살 미만에서 많이 발병하는 소아 장염의 경우 탈수 진행이 빨라 체내 수분의 10%만 빠져도 위중한 상태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빠른 처치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물 끓여 먹기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장염이 걸리게 됐을 경우에는 부드러운 죽이나 끓인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과 영양이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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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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