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행 화물차는 폭주…마을은 여전히 적막
입력 2011.12.3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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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 애도기간이 끝났다는 건 북중 접경지역에서도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발이 묶였던 화물차들이 각종 자재와 식량을 싣고 중국에서 북한으로 끝없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둥 시내 4차선 도로가 화물차들로 꽉 막혀버렸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늘어선 차량들.
세관으로 들어가려는 중국 무역 차들로 오늘 하루만 300대에 이릅니다.
운송비도 2천 위안, 3배 이상 뛰었습니다.
<녹취>화교 무역상 : "식량하고 싣고 가서 도매해온단 말이에요. 공업품, 신발, 본인 요구대로 그쪽 사람이 주문한 것 있단 말이에요."
압록강 철교 위, 북한 세관 통과를 기다리는 차량들은 아예 서버렸습니다.
항구에선 하루종일 하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각종 공장 중장비들도 총동원됐습니다.
압록강, 수십 톤의 옥수수를 실은 북한 수송선 위 군인은 엄숙하다시피 합니다.
하지만 일반 마을은 여전히 적막한 분위기입니다. 돌아다니는 사람이나 모여있는 사람들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녹취>대북 무역상 : "사람들이 많이 안 나와있고, 좀 조용하고, 근무 서는 (사람만 보여요.) 김정일 위원장 죽었을 때(와 비슷해요.)"
지난 7월까지 북중 무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가까이 급증한 3조5000억원.
남북교류 중단 후 중국만 바라보고 있는 북한으로선 북중 교류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김정일 위원장 애도기간이 끝났다는 건 북중 접경지역에서도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발이 묶였던 화물차들이 각종 자재와 식량을 싣고 중국에서 북한으로 끝없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둥 시내 4차선 도로가 화물차들로 꽉 막혀버렸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늘어선 차량들.
세관으로 들어가려는 중국 무역 차들로 오늘 하루만 300대에 이릅니다.
운송비도 2천 위안, 3배 이상 뛰었습니다.
<녹취>화교 무역상 : "식량하고 싣고 가서 도매해온단 말이에요. 공업품, 신발, 본인 요구대로 그쪽 사람이 주문한 것 있단 말이에요."
압록강 철교 위, 북한 세관 통과를 기다리는 차량들은 아예 서버렸습니다.
항구에선 하루종일 하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각종 공장 중장비들도 총동원됐습니다.
압록강, 수십 톤의 옥수수를 실은 북한 수송선 위 군인은 엄숙하다시피 합니다.
하지만 일반 마을은 여전히 적막한 분위기입니다. 돌아다니는 사람이나 모여있는 사람들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녹취>대북 무역상 : "사람들이 많이 안 나와있고, 좀 조용하고, 근무 서는 (사람만 보여요.) 김정일 위원장 죽었을 때(와 비슷해요.)"
지난 7월까지 북중 무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가까이 급증한 3조5000억원.
남북교류 중단 후 중국만 바라보고 있는 북한으로선 북중 교류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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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행 화물차는 폭주…마을은 여전히 적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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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0 22:08:34
<앵커 멘트>
김정일 위원장 애도기간이 끝났다는 건 북중 접경지역에서도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동안 발이 묶였던 화물차들이 각종 자재와 식량을 싣고 중국에서 북한으로 끝없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김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둥 시내 4차선 도로가 화물차들로 꽉 막혀버렸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늘어선 차량들.
세관으로 들어가려는 중국 무역 차들로 오늘 하루만 300대에 이릅니다.
운송비도 2천 위안, 3배 이상 뛰었습니다.
<녹취>화교 무역상 : "식량하고 싣고 가서 도매해온단 말이에요. 공업품, 신발, 본인 요구대로 그쪽 사람이 주문한 것 있단 말이에요."
압록강 철교 위, 북한 세관 통과를 기다리는 차량들은 아예 서버렸습니다.
항구에선 하루종일 하역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각종 공장 중장비들도 총동원됐습니다.
압록강, 수십 톤의 옥수수를 실은 북한 수송선 위 군인은 엄숙하다시피 합니다.
하지만 일반 마을은 여전히 적막한 분위기입니다. 돌아다니는 사람이나 모여있는 사람들을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녹취>대북 무역상 : "사람들이 많이 안 나와있고, 좀 조용하고, 근무 서는 (사람만 보여요.) 김정일 위원장 죽었을 때(와 비슷해요.)"
지난 7월까지 북중 무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0% 가까이 급증한 3조5000억원.
남북교류 중단 후 중국만 바라보고 있는 북한으로선 북중 교류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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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pub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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