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권력 승계 가속

입력 2011.12.31 (07:44) 수정 2011.12.3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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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영은 기자!

<리포트>

북한은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어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전했습니다.

이로써 김정은 부위원장의 최고사령관직 승계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됐습니다.

김정은은 그동안 당정군을 빠른 속도로 장악하며 최고영도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수반 등으로 불려왔습니다.

또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김정은을 최고사령관 장군으로 부르며 선전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김정일 위원장의 애도기간이 끝나는대로 김정은의 최고사령관 추대를 위한 집회와 모임을 지시했다는 내용도 그보다 앞서 전해졌었습니다.

곧 일찌감치 추대를 시사한 겁니다.

한편 이번 조치는 김정일 위원장 사후, 김정은 부위원장에 대한 첫 공직추댑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이번 조치가 김정일 위원장의 10월 8일 유훈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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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권력 승계 가속
    • 입력 2011-12-31 07:44:18
    • 수정2011-12-31 10: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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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영은 기자! <리포트> 북한은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어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인민군 최고사령관에 추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전했습니다. 이로써 김정은 부위원장의 최고사령관직 승계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됐습니다. 김정은은 그동안 당정군을 빠른 속도로 장악하며 최고영도자,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수반 등으로 불려왔습니다. 또 북한은 지난 24일부터 김정은을 최고사령관 장군으로 부르며 선전해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김정일 위원장의 애도기간이 끝나는대로 김정은의 최고사령관 추대를 위한 집회와 모임을 지시했다는 내용도 그보다 앞서 전해졌었습니다. 곧 일찌감치 추대를 시사한 겁니다. 한편 이번 조치는 김정일 위원장 사후, 김정은 부위원장에 대한 첫 공직추댑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이번 조치가 김정일 위원장의 10월 8일 유훈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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