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임금 수준과 근로시간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안에서도 고용형태에 따라 임금과 사회보험 가입률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비정규직은 정부 기준으론 600만 명, 노동계 추산으론 800만 명에 이릅니다.
일자리 절반이 비정규직인 셈입니다.
<인터뷰> 윤명순 9대학교 환경미화원) : "생활할 수 있는 임금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아니고 무조건 밑바닥 인생은 최저임금에 젖어서 살아라..."
더욱이 비정규직 안에서도 처우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형태에 따라 시간당 임금과 사회보험 가입률 등이 근로 형태별로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더욱이 기업들이 직접 고용을 꺼리면서, 기간제 근로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지 않은 파견이나 용역 근로자 수는 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수는 최근 줄었지만 내실은 오히려 불안정해진 겁니다.
<인터뷰> 정흥준 (비정규직센터 연구원)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화가 사회적인 쟁점이었다면 사실 지금은 비정규직 내에서 조금 더 여건이 좋은 비정규직과 조금 더 열악한 쪽이 나뉘고 있고..."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올해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고 근로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임금 수준과 근로시간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안에서도 고용형태에 따라 임금과 사회보험 가입률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비정규직은 정부 기준으론 600만 명, 노동계 추산으론 800만 명에 이릅니다.
일자리 절반이 비정규직인 셈입니다.
<인터뷰> 윤명순 9대학교 환경미화원) : "생활할 수 있는 임금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아니고 무조건 밑바닥 인생은 최저임금에 젖어서 살아라..."
더욱이 비정규직 안에서도 처우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형태에 따라 시간당 임금과 사회보험 가입률 등이 근로 형태별로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더욱이 기업들이 직접 고용을 꺼리면서, 기간제 근로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지 않은 파견이나 용역 근로자 수는 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수는 최근 줄었지만 내실은 오히려 불안정해진 겁니다.
<인터뷰> 정흥준 (비정규직센터 연구원)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화가 사회적인 쟁점이었다면 사실 지금은 비정규직 내에서 조금 더 여건이 좋은 비정규직과 조금 더 열악한 쪽이 나뉘고 있고..."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올해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고 근로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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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정규직 처우 소폭 개선…내부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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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08:15:34
<앵커 멘트>
임금 수준과 근로시간 등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 안에서도 고용형태에 따라 임금과 사회보험 가입률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비정규직은 정부 기준으론 600만 명, 노동계 추산으론 800만 명에 이릅니다.
일자리 절반이 비정규직인 셈입니다.
<인터뷰> 윤명순 9대학교 환경미화원) : "생활할 수 있는 임금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것은 아니고 무조건 밑바닥 인생은 최저임금에 젖어서 살아라..."
더욱이 비정규직 안에서도 처우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형태에 따라 시간당 임금과 사회보험 가입률 등이 근로 형태별로 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더욱이 기업들이 직접 고용을 꺼리면서, 기간제 근로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처우가 좋지 않은 파견이나 용역 근로자 수는 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수는 최근 줄었지만 내실은 오히려 불안정해진 겁니다.
<인터뷰> 정흥준 (비정규직센터 연구원)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분화가 사회적인 쟁점이었다면 사실 지금은 비정규직 내에서 조금 더 여건이 좋은 비정규직과 조금 더 열악한 쪽이 나뉘고 있고..."
그러나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올해 시간당 임금은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했고 근로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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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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