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중학생 송모 군의 유가족들이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송 군의 유가족들은 오늘 광주 북부경찰서를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사건 현장에서 혈흔이 발견된데다 CCTV에서 제3자가 있었을 정황이 확인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송 군이 발견된 현장에 대한 경찰의 보존 조치가 부실했다며 CCTV 정밀조사 등 추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강력팀과 여성청소년계 소속 등 수사관 50여 명을 동원해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다음달 2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송 군의 유가족들은 오늘 광주 북부경찰서를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사건 현장에서 혈흔이 발견된데다 CCTV에서 제3자가 있었을 정황이 확인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송 군이 발견된 현장에 대한 경찰의 보존 조치가 부실했다며 CCTV 정밀조사 등 추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강력팀과 여성청소년계 소속 등 수사관 50여 명을 동원해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다음달 2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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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 “타살의혹 제기”…경찰 수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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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31 19:23:04
지난 29일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된 중학생 송모 군의 유가족들이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송 군의 유가족들은 오늘 광주 북부경찰서를 항의방문한 자리에서, 사건 현장에서 혈흔이 발견된데다 CCTV에서 제3자가 있었을 정황이 확인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송 군이 발견된 현장에 대한 경찰의 보존 조치가 부실했다며 CCTV 정밀조사 등 추가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강력팀과 여성청소년계 소속 등 수사관 50여 명을 동원해 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다음달 2일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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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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