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나로호’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입력 2012.01.0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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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차례 발사에 실패했던 나로호는 올해 10월 마지막 3차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 준비는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올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세번째 도전에 나선 나로호,

연구진들은 이번 발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나로호 2단 부분에 대한 보완 작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페어링 분리 장치를 보다 안전한 저전압으로 바꾸고, 2단에 따로 있던 비상 폭발 장치도 오작동을 막기 위해 제거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 "저전압 시스템으로 변경해서 보다 신뢰성이 높도록 하는 장치를 갖췄구요. 그런 것들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적인 실험을 수행할 겁니다. "

나로호에 실릴 과학위성도 레이저 반사경과 적외선 소자를 탑재하는 등 조립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녹취>임철우(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3번째 시험이니까 3번째 발사니까 성공을 해야 하구요."

오는 3월에 위성과 나로호 2단을 먼저 조립하고 7월에 러시아에서 1단 엔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곳 조립동에서 모든 점검을 마친 나로호는 오는 10월 나로우주센터에서 마지막 우주 발사에 도전하게 됩니다.

나로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의 자력 개발과 독자적인 우주 개발의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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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0월 ‘나로호’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 입력 2012-01-01 08: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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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차례 발사에 실패했던 나로호는 올해 10월 마지막 3차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발사 준비는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 올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해 세번째 도전에 나선 나로호, 연구진들은 이번 발사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나로호 2단 부분에 대한 보완 작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페어링 분리 장치를 보다 안전한 저전압으로 바꾸고, 2단에 따로 있던 비상 폭발 장치도 오작동을 막기 위해 제거했습니다. <인터뷰>조광래(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호발사추진단장): "저전압 시스템으로 변경해서 보다 신뢰성이 높도록 하는 장치를 갖췄구요. 그런 것들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반복적인 실험을 수행할 겁니다. " 나로호에 실릴 과학위성도 레이저 반사경과 적외선 소자를 탑재하는 등 조립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녹취>임철우(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3번째 시험이니까 3번째 발사니까 성공을 해야 하구요." 오는 3월에 위성과 나로호 2단을 먼저 조립하고 7월에 러시아에서 1단 엔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이곳 조립동에서 모든 점검을 마친 나로호는 오는 10월 나로우주센터에서 마지막 우주 발사에 도전하게 됩니다. 나로호 3차 발사가 성공하면 앞으로 한국형 발사체의 자력 개발과 독자적인 우주 개발의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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