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영 화두 “도전 정신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12.01.02 (22: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주요 기업들도 오늘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도전 정신으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로 국내 경영환경도 불확실하다는 게 주요 기업들의 전망...

위기 속 성장동력을 찾자는 게 올해 경영 화두입니다.

삼성그룹은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에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지난해 43조 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건희9삼성전자 회장) : "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하고,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도록 취업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7백만 대 판매가 목표인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개발 등에 14조 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차그룹 회장) : "(친환경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핵심인력을 대폭 보강하겠습니다."

지난해 주요 계열사 실적이 부진했던 엘지그룹, 변화와 도전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구본무(LG그룹 회장) : "남다른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변화가 있어야겠습니다."

별도의 시무식 없이 업무를 시작한 SK, 최태원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까닭에 15조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준비하고 도전할 때 새로운 기회가 기다린다고 강조했고, 포스코는 '스피드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새해 경영 화두 “도전 정신으로 위기 극복”
    • 입력 2012-01-02 22:03:06
    뉴스 9
<앵커 멘트> 주요 기업들도 오늘 시무식을 갖고, 올해 경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제위기를 도전 정신으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로 국내 경영환경도 불확실하다는 게 주요 기업들의 전망... 위기 속 성장동력을 찾자는 게 올해 경영 화두입니다. 삼성그룹은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에 미래가 달렸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지난해 43조 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건희9삼성전자 회장) : "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하고, 젊은 사람들이 희망을 갖도록 취업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국내외 시장에서 7백만 대 판매가 목표인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개발 등에 14조 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녹취> 정몽구(현대차그룹 회장) : "(친환경차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핵심인력을 대폭 보강하겠습니다." 지난해 주요 계열사 실적이 부진했던 엘지그룹, 변화와 도전 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구본무(LG그룹 회장) : "남다른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변화가 있어야겠습니다." 별도의 시무식 없이 업무를 시작한 SK, 최태원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까닭에 15조 원 이상의 투자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준비하고 도전할 때 새로운 기회가 기다린다고 강조했고, 포스코는 '스피드 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