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에 고라니 뛰어들어 열차 운행 중단
입력 2012.01.04 (06:24)
수정 2012.01.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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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리던 KTX 열차에 고라니가 뛰어들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KTX 역주행 사고 하루만에 다시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KTX 대전역.
KTX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승강장을 떠나지 못하고 우왕좌왕합니다.
달리던 열차에 고라니가 뛰어들어 급히 다른 열차로 갈아타게 된 겁니다.
어제 저녁 8시 15분쯤, 충북 청원 오송역 부근에서 달리던 KTX 열차가 고라니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가 30분 이상 오송역 부근에서 멈춰섰습니다.
열차는 점검을 한 뒤 인근 대전역으로 이동했지만 손님 7백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녹취>코레일 관계자 : "기계장치 있는 데 이런 데 소리도 들리고 그러니까 갈 수는 있는데 속도도 늦고 그러면 다음 열차까지 지장되니까 바꿔 태운거죠."
승객들은 사고 직후 열차가 멈춰선 동안 코레일 측이 어떤 설명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승객 : "역주행 해가지고 그 사고가 났는데도 오늘도 이런 사고가 났잖아요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어요 KTX에 대해서"
코레일 측은 사고 현장 근처에 야생 동물의 출입을 막는 울타리 등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달리던 KTX 열차에 고라니가 뛰어들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KTX 역주행 사고 하루만에 다시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KTX 대전역.
KTX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승강장을 떠나지 못하고 우왕좌왕합니다.
달리던 열차에 고라니가 뛰어들어 급히 다른 열차로 갈아타게 된 겁니다.
어제 저녁 8시 15분쯤, 충북 청원 오송역 부근에서 달리던 KTX 열차가 고라니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가 30분 이상 오송역 부근에서 멈춰섰습니다.
열차는 점검을 한 뒤 인근 대전역으로 이동했지만 손님 7백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녹취>코레일 관계자 : "기계장치 있는 데 이런 데 소리도 들리고 그러니까 갈 수는 있는데 속도도 늦고 그러면 다음 열차까지 지장되니까 바꿔 태운거죠."
승객들은 사고 직후 열차가 멈춰선 동안 코레일 측이 어떤 설명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승객 : "역주행 해가지고 그 사고가 났는데도 오늘도 이런 사고가 났잖아요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어요 KTX에 대해서"
코레일 측은 사고 현장 근처에 야생 동물의 출입을 막는 울타리 등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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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에 고라니 뛰어들어 열차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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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4 06:24:14
- 수정2012-01-04 17:19:04
<앵커 멘트>
달리던 KTX 열차에 고라니가 뛰어들어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KTX 역주행 사고 하루만에 다시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KTX 대전역.
KTX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이 승강장을 떠나지 못하고 우왕좌왕합니다.
달리던 열차에 고라니가 뛰어들어 급히 다른 열차로 갈아타게 된 겁니다.
어제 저녁 8시 15분쯤, 충북 청원 오송역 부근에서 달리던 KTX 열차가 고라니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가 30분 이상 오송역 부근에서 멈춰섰습니다.
열차는 점검을 한 뒤 인근 대전역으로 이동했지만 손님 7백여 명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녹취>코레일 관계자 : "기계장치 있는 데 이런 데 소리도 들리고 그러니까 갈 수는 있는데 속도도 늦고 그러면 다음 열차까지 지장되니까 바꿔 태운거죠."
승객들은 사고 직후 열차가 멈춰선 동안 코레일 측이 어떤 설명도 없었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승객 : "역주행 해가지고 그 사고가 났는데도 오늘도 이런 사고가 났잖아요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어요 KTX에 대해서"
코레일 측은 사고 현장 근처에 야생 동물의 출입을 막는 울타리 등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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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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