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출구조사, 롬니·폴 후보 각축

입력 2012.01.04 (13:09) 수정 2012.01.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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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경선 무대인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 투표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초반 출구조사에서는 롬니와 폴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공화당 대선후보를 뽑는 아이오와 경선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CNN이 현장에서 실시한 초반 출구조사 결과, 미트 롬니 전 주지사와 론 폴 하원의원이 각각 24%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18%로 3위에 올랐고,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1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AP 통신도 출구조사에서 롬니와 폴, 샌토럼이 선두권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각 후보들은 저마다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미트 롬니(전 매사추세츠 지사) :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롬니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뭉치면 다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브로나(유권자) : "론폴은 오늘밤 승리하는데 필요한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있지만 롬니는 그런 지지자가 없는것 같습니다"

선거 직전 부동층이 40%를 넘을 정도로 유동적인 표심이 변수입니다.

미국 대선전의 첫 관문으로 평가받는 아이오와 코커스...

공화당원들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오바마 대통령의 맞수로, 누구를 선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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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와 출구조사, 롬니·폴 후보 각축
    • 입력 2012-01-04 13:09:49
    • 수정2012-01-04 17: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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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통령 선거의 첫 경선 무대인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 투표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초반 출구조사에서는 롬니와 폴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공화당 대선후보를 뽑는 아이오와 경선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CNN이 현장에서 실시한 초반 출구조사 결과, 미트 롬니 전 주지사와 론 폴 하원의원이 각각 24%의 지지율로 공동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18%로 3위에 올랐고,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13%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AP 통신도 출구조사에서 롬니와 폴, 샌토럼이 선두권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각 후보들은 저마다 본선 경쟁력을 강조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미트 롬니(전 매사추세츠 지사) :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롬니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이 뭉치면 다른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녹취> 엘리자베스 브로나(유권자) : "론폴은 오늘밤 승리하는데 필요한 열성적인 지지자들이 있지만 롬니는 그런 지지자가 없는것 같습니다" 선거 직전 부동층이 40%를 넘을 정도로 유동적인 표심이 변수입니다. 미국 대선전의 첫 관문으로 평가받는 아이오와 코커스... 공화당원들이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오바마 대통령의 맞수로, 누구를 선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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