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동화사에 숨겨진 ‘금괴 소동’ 外
입력 2012.01.06 (08:11)
수정 2012.01.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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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한국 전쟁 당시, 조부가 피란하면서 숨겨둔 금괴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북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게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탈북한 김 모씨는 북한에 있을 때 양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모든 재산을 금으로 바꿔 대구 동화사 뒤뜰에 묻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것을 찾으라는 위임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씨는 작년 말 동화사의 협조를 얻어 금속탐지 작업을 벌여 땅 속에 금속성 물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하지만, 동화사가 문화재보호구역이라 발굴에 문화재청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다, 발굴하더라도 소유권은 법원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도 이런 영화가 없네.." "반세기 걸려 탈북하여 왔다면 조부의 것이 정황상 맞다. 우선은 그대로 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단순히 금을 묻어놓은곳을 안다고 자기 것이라고 할순 없는거다. 철저한 자료로 입증하지 못한다면 국고환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그맨 박영진, ‘소는 내가 판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 개그맨 박영진씨가 실제로 한우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쇼핑몰은 경북지역의 250여 한우 농가로 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키울 사람이 없어 잡아 먹는 듯" "정부와 지자체가 키우지 말라는 소를 팔겠다고 나서면서 화제의 중심에 서다.” "소는 누가 키우나 걱정하던 박영진씨가 판매하는 소라면, 왠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댓글을 올렸네요.
스티브 호킹도 못 푼 미스터리 ‘여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70번째 생일을 맞아서 한 <뉴사이언티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그들은 완벽한 미스터리다"라고 한 말이 화제입니다.
수많은 우주의 수수께기를 푼 석학도 여자를 이해하긴 어려웠나 보네요.
네티즌들은 "당연하지, 여자가 우주인데." "그건 또 그분야의 전문가가 있는법." "알기 쉬우면 재미없지, 인생의 태반을 그거 푸는 재미로 사는건데" "여성중 최고의 미스테리는 바로 아내.. 내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여자가 남자들에게 알아듣게만 얘기해도 지구의 평화는 그냥 온다."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자들에겐 남자도 풀기 쉬운 문제는 아니랍니다.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관측 사상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무더위가 올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 LG전자가 특허괴물로 알려진 미국 인터디지털로부터 특허침해 혐의로 피소됐다는 뉴스, 영화관에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극장 측이 잘 알리지 않는다는 소식이 있고요.
이승엽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참가에 강한 의욕을 보인다는 뉴스, 이집트 검찰이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로무바라크 전대통령에 사형을 구형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한국 전쟁 당시, 조부가 피란하면서 숨겨둔 금괴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북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게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탈북한 김 모씨는 북한에 있을 때 양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모든 재산을 금으로 바꿔 대구 동화사 뒤뜰에 묻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것을 찾으라는 위임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씨는 작년 말 동화사의 협조를 얻어 금속탐지 작업을 벌여 땅 속에 금속성 물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하지만, 동화사가 문화재보호구역이라 발굴에 문화재청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다, 발굴하더라도 소유권은 법원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도 이런 영화가 없네.." "반세기 걸려 탈북하여 왔다면 조부의 것이 정황상 맞다. 우선은 그대로 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단순히 금을 묻어놓은곳을 안다고 자기 것이라고 할순 없는거다. 철저한 자료로 입증하지 못한다면 국고환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그맨 박영진, ‘소는 내가 판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 개그맨 박영진씨가 실제로 한우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쇼핑몰은 경북지역의 250여 한우 농가로 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키울 사람이 없어 잡아 먹는 듯" "정부와 지자체가 키우지 말라는 소를 팔겠다고 나서면서 화제의 중심에 서다.” "소는 누가 키우나 걱정하던 박영진씨가 판매하는 소라면, 왠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댓글을 올렸네요.
스티브 호킹도 못 푼 미스터리 ‘여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70번째 생일을 맞아서 한 <뉴사이언티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그들은 완벽한 미스터리다"라고 한 말이 화제입니다.
수많은 우주의 수수께기를 푼 석학도 여자를 이해하긴 어려웠나 보네요.
네티즌들은 "당연하지, 여자가 우주인데." "그건 또 그분야의 전문가가 있는법." "알기 쉬우면 재미없지, 인생의 태반을 그거 푸는 재미로 사는건데" "여성중 최고의 미스테리는 바로 아내.. 내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여자가 남자들에게 알아듣게만 얘기해도 지구의 평화는 그냥 온다."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자들에겐 남자도 풀기 쉬운 문제는 아니랍니다.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관측 사상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무더위가 올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 LG전자가 특허괴물로 알려진 미국 인터디지털로부터 특허침해 혐의로 피소됐다는 뉴스, 영화관에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극장 측이 잘 알리지 않는다는 소식이 있고요.
이승엽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참가에 강한 의욕을 보인다는 뉴스, 이집트 검찰이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로무바라크 전대통령에 사형을 구형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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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1-06 19: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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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한국 전쟁 당시, 조부가 피란하면서 숨겨둔 금괴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북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네티즌들에게 화제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탈북한 김 모씨는 북한에 있을 때 양아버지로부터 자신의 아버지가 한국전쟁 당시 모든 재산을 금으로 바꿔 대구 동화사 뒤뜰에 묻었다는 사실과 함께 그것을 찾으라는 위임을 받았다고 합니다.
김씨는 작년 말 동화사의 협조를 얻어 금속탐지 작업을 벌여 땅 속에 금속성 물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는데요.
하지만, 동화사가 문화재보호구역이라 발굴에 문화재청의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다, 발굴하더라도 소유권은 법원의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도 이런 영화가 없네.." "반세기 걸려 탈북하여 왔다면 조부의 것이 정황상 맞다. 우선은 그대로 손자에게 돌려줘야 한다." "단순히 금을 묻어놓은곳을 안다고 자기 것이라고 할순 없는거다. 철저한 자료로 입증하지 못한다면 국고환수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그맨 박영진, ‘소는 내가 판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소는 누가 키우나?"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낸 개그맨 박영진씨가 실제로 한우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쇼핑몰은 경북지역의 250여 한우 농가로 부터 공급받은 제품을 판매한다고 하는데요.
네티즌들은 "키울 사람이 없어 잡아 먹는 듯" "정부와 지자체가 키우지 말라는 소를 팔겠다고 나서면서 화제의 중심에 서다.” "소는 누가 키우나 걱정하던 박영진씨가 판매하는 소라면, 왠지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라는 댓글을 올렸네요.
스티브 호킹도 못 푼 미스터리 ‘여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70번째 생일을 맞아서 한 <뉴사이언티스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자, 그들은 완벽한 미스터리다"라고 한 말이 화제입니다.
수많은 우주의 수수께기를 푼 석학도 여자를 이해하긴 어려웠나 보네요.
네티즌들은 "당연하지, 여자가 우주인데." "그건 또 그분야의 전문가가 있는법." "알기 쉬우면 재미없지, 인생의 태반을 그거 푸는 재미로 사는건데" "여성중 최고의 미스테리는 바로 아내.. 내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 "여자가 남자들에게 알아듣게만 얘기해도 지구의 평화는 그냥 온다."라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자들에겐 남자도 풀기 쉬운 문제는 아니랍니다.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관측 사상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무더위가 올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 LG전자가 특허괴물로 알려진 미국 인터디지털로부터 특허침해 혐의로 피소됐다는 뉴스, 영화관에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극장 측이 잘 알리지 않는다는 소식이 있고요.
이승엽선수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참가에 강한 의욕을 보인다는 뉴스, 이집트 검찰이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혐의로무바라크 전대통령에 사형을 구형했다는 소식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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