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품목별 물가 관리 책임져라”

입력 2012.01.06 (13:11) 수정 2012.01.0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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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 고위 간부들이 중요한 생활 품목들의 물가에 대해 책임 관리에 나섭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쌀과 배추와 같은 수급조절이 중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 1급 고위간부들이 물가 관리를 전담합니다.

물가안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쌀 수급 안정 조치도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정부는 이미 2009년산 쌀 20만 톤을 방출했고, 이달 중에 수입쌀 21만 톤을 조기 도입해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쌀값이 불안하면 다음달 이후에도 재고 잔량 13만톤을 추가로 방출할 계획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도 내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냉동 명태와 고등어,오징어,조기를 시중 가격의 반값 정도에 공급합니다.

총 공급물량은 3천114 톤입니다.

설 대목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서입니다.

농식품부는 명태와 고등어,오징어 등은 시세보다 50% 정도 싼 값에 팔고, 조기는 16% 할인된 값으로 판매하며, 농협과 수협,대형 유통업체에서 거래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비용이 18만 7천원 정도, 대형 유통업체에서 사면 26만 8천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7%, 대형 유통업체는 1%낮아졌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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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품목별 물가 관리 책임져라”
    • 입력 2012-01-06 13:11:46
    • 수정2012-01-06 16: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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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 고위 간부들이 중요한 생활 품목들의 물가에 대해 책임 관리에 나섭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쌀과 배추와 같은 수급조절이 중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정부 부처 1급 고위간부들이 물가 관리를 전담합니다. 물가안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입니다. 쌀 수급 안정 조치도 단계적으로 시행합니다. 정부는 이미 2009년산 쌀 20만 톤을 방출했고, 이달 중에 수입쌀 21만 톤을 조기 도입해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쌀값이 불안하면 다음달 이후에도 재고 잔량 13만톤을 추가로 방출할 계획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도 내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냉동 명태와 고등어,오징어,조기를 시중 가격의 반값 정도에 공급합니다. 총 공급물량은 3천114 톤입니다. 설 대목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서입니다. 농식품부는 명태와 고등어,오징어 등은 시세보다 50% 정도 싼 값에 팔고, 조기는 16% 할인된 값으로 판매하며, 농협과 수협,대형 유통업체에서 거래된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설 제수용품을 전통시장에서 사면 비용이 18만 7천원 정도, 대형 유통업체에서 사면 26만 8천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대비 비용은 전통시장이 7%, 대형 유통업체는 1%낮아졌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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