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품수수’ 정윤재 前 비서관 전격 체포
입력 2012.01.10 (07:56)
수정 2012.01.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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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인데요,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 과정에 친노그룹의 핵심인사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부산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랑새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읩니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시절인 지난 2007년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위 공무원을 소개해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저축은행 측에 소개해준 고위 공무원은 누구인지, 또 자금 지원에 도움을 줬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랑새 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영업정지된 뒤 천억 원대 부실대출 혐의로 은행장 손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지난 2007년에도 부산지역 건설업자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 당시 국무총리실 민정 2비서관과 청와대 의전 비서관을 지냈으며, 노무현 재단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친노그룹의 핵심인사로 정치활동에 참여중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정 전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가운데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수사 과정에서 참여정부 핵심 인사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인데요,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 과정에 친노그룹의 핵심인사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부산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랑새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읩니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시절인 지난 2007년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위 공무원을 소개해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저축은행 측에 소개해준 고위 공무원은 누구인지, 또 자금 지원에 도움을 줬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랑새 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영업정지된 뒤 천억 원대 부실대출 혐의로 은행장 손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지난 2007년에도 부산지역 건설업자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 당시 국무총리실 민정 2비서관과 청와대 의전 비서관을 지냈으며, 노무현 재단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친노그룹의 핵심인사로 정치활동에 참여중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정 전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가운데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수사 과정에서 참여정부 핵심 인사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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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금품수수’ 정윤재 前 비서관 전격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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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0 07:56:37
- 수정2012-01-10 17:15:16
<앵커 멘트>
정윤재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인데요,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 과정에 친노그룹의 핵심인사가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부산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랑새 저축은행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읩니다.
정 전 비서관은 청와대 재직 시절인 지난 2007년 예금보험공사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고위 공무원을 소개해주고, 그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정 전 비서관을 상대로 저축은행 측에 소개해준 고위 공무원은 누구인지, 또 자금 지원에 도움을 줬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파랑새 저축은행은 지난해 10월 영업정지된 뒤 천억 원대 부실대출 혐의로 은행장 손모 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지난 2007년에도 부산지역 건설업자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 당시 국무총리실 민정 2비서관과 청와대 의전 비서관을 지냈으며, 노무현 재단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면서 친노그룹의 핵심인사로 정치활동에 참여중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정 전 비서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가운데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수사 과정에서 참여정부 핵심 인사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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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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