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성 1,000명, 佛 PIP 상대 소송 추진

입력 2012.01.11 (11:37) 수정 2012.01.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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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지역 여성 천여 명이 발암 우려가 제기된 프랑스의 가슴성형 보형물 업체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담당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아리에 알리미 변호사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여성 각각 500여 명이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재판은 보형물 업체인 PIP와 최고경영자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남부 마르세유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보건 당국의 조사를 받아온 PIP는 유방보형물의 파열률을 비정상적으로 높일 수 있는 무허가 공업용 실리콘젤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60여개 국에 수출된 이 보형물로 수술을 받은 여성은 30만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3개 나라에서 450여 건의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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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여성 1,000명, 佛 PIP 상대 소송 추진
    • 입력 2012-01-11 11:37:35
    • 수정2012-01-11 17:05:21
    국제
남미 지역 여성 천여 명이 발암 우려가 제기된 프랑스의 가슴성형 보형물 업체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담당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아리에 알리미 변호사는 아르헨티나와 베네수엘라 여성 각각 500여 명이 민사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재판은 보형물 업체인 PIP와 최고경영자에 대한 조사가 끝난 뒤 남부 마르세유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보건 당국의 조사를 받아온 PIP는 유방보형물의 파열률을 비정상적으로 높일 수 있는 무허가 공업용 실리콘젤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 60여개 국에 수출된 이 보형물로 수술을 받은 여성은 30만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3개 나라에서 450여 건의 소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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