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면 충돌’…1명 사망·25명 부상
입력 2012.01.11 (21:47)
수정 2012.01.1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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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버스 전용차로에서 오늘, 또 사고가 났습니다.
시내버스 두 대가 정면충돌했는데,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의 앞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부서진 유리 파편이 사고 현장 곳곳에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의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시내버스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소리가 나서 봤더니 버스가 부딪혀 밀려가지고 저쪽으로 가서..."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53살 이모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69살 강모 씨 등 2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부상 승객 : "갑자기 꽝 하더니, 유리가 쏟아져 내리고, 사람들이 다 밑으로 떨어지고"
경찰은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던 두 시내버스 가운데 한 대가 유턴을 하기 위해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거기가 회차 지점이었었어요. 유턴하면서, 정상적으로 오던 버스하고 충돌한 겁니다."
경찰은 버스 전용차로 사고는 정면충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인명 피해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버스 전용차로에서 오늘, 또 사고가 났습니다.
시내버스 두 대가 정면충돌했는데,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의 앞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부서진 유리 파편이 사고 현장 곳곳에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의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시내버스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소리가 나서 봤더니 버스가 부딪혀 밀려가지고 저쪽으로 가서..."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53살 이모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69살 강모 씨 등 2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부상 승객 : "갑자기 꽝 하더니, 유리가 쏟아져 내리고, 사람들이 다 밑으로 떨어지고"
경찰은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던 두 시내버스 가운데 한 대가 유턴을 하기 위해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거기가 회차 지점이었었어요. 유턴하면서, 정상적으로 오던 버스하고 충돌한 겁니다."
경찰은 버스 전용차로 사고는 정면충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인명 피해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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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내버스 ‘정면 충돌’…1명 사망·2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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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1 21:47:49
- 수정2012-01-11 21:51:15
<앵커 멘트>
버스 전용차로에서 오늘, 또 사고가 났습니다.
시내버스 두 대가 정면충돌했는데,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의 앞 부분이 심하게 일그러졌습니다.
부서진 유리 파편이 사고 현장 곳곳에 나뒹굽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경기도 안양시 석수동의 왕복 10차선 도로에서 마주 오던 시내버스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녹취> 목격자 : "소리가 나서 봤더니 버스가 부딪혀 밀려가지고 저쪽으로 가서..."
이 사고로 시내버스 운전자 53살 이모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69살 강모 씨 등 2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녹취> 부상 승객 : "갑자기 꽝 하더니, 유리가 쏟아져 내리고, 사람들이 다 밑으로 떨어지고"
경찰은 버스 전용차로를 달리던 두 시내버스 가운데 한 대가 유턴을 하기 위해 갑자기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거기가 회차 지점이었었어요. 유턴하면서, 정상적으로 오던 버스하고 충돌한 겁니다."
경찰은 버스 전용차로 사고는 정면충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인명 피해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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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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