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SUN에 항명?…결별설 대두

입력 2012.01.11 (22:01) 수정 2012.01.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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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최희섭이 지금까지 합동 훈련에 불참하고 있는데요.



선동열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최희섭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해 첫 훈련을 실시한 지난 8일.



최희섭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않았습니다.



최희섭은 감기 몸살을 이유로 훈련 불참을 통보한 뒤 지금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지않았습니다.



오는 15일 출발하는 애리조나 전훈 명단에도 빠져, 기아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구단은 이적설에 대해선 일단 근거없는 얘기라고 부정했지만 선동열 감독의 심기가 불편한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대권(KIA 홍보 팀장) : "팀에 모범을 보여야할 중심타자가 몸이 아프다고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감독이 말했다."



삼성 시절 양준혁을 은퇴시키는 등 선동열 감독의 지도 스타일로 봐선 중심 타자의 훈련 불참을 쉽게 넘기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임 첫해 선수단 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트레이드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수 본인도 수도권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희섭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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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섭, SUN에 항명?…결별설 대두
    • 입력 2012-01-11 22:01:08
    • 수정2012-01-11 22:02:1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의 최희섭이 지금까지 합동 훈련에 불참하고 있는데요.

선동열 감독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최희섭의 거취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동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해 첫 훈련을 실시한 지난 8일.

최희섭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않았습니다.

최희섭은 감기 몸살을 이유로 훈련 불참을 통보한 뒤 지금까지 팀 훈련에 합류하지않았습니다.

오는 15일 출발하는 애리조나 전훈 명단에도 빠져, 기아를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구단은 이적설에 대해선 일단 근거없는 얘기라고 부정했지만 선동열 감독의 심기가 불편한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대권(KIA 홍보 팀장) : "팀에 모범을 보여야할 중심타자가 몸이 아프다고 불참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감독이 말했다."

삼성 시절 양준혁을 은퇴시키는 등 선동열 감독의 지도 스타일로 봐선 중심 타자의 훈련 불참을 쉽게 넘기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임 첫해 선수단 기강 확립을 위해서라도 트레이드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선수 본인도 수도권 팀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희섭의 거취가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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