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내륙 영하 10도 안팎…곳곳 약한 눈발

입력 2012.01.12 (07:56) 수정 2012.01.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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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추위가 오늘 절정을 맞았습니다.

강원도 철원은 영하 17.4도, 서울도 영하 10.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송수진 기자, 상당히 추워 보이는군요.

<리포트>

네, 기온이 뚝 떨어질 때마다 아침 추위 소식을 전해드린 게 올 겨울 들어 모두 세 번짼데, 오늘이 가장 추운 듯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더 춥게 느껴지는데, 갖고 계신 귀마개나 목도리, 장갑, 방한복 있으면 주저 마시고 오늘 꼭 다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신도림역에도 단단히 중무장하고 이른 출근길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하나 둘씩 늘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온몸을 잔뜩 움츠리고 한시라도 빨리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 종종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오늘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4도, 서울 영하 10.3도, 광주 영하 6.4도, 부산 영하 4.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충북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는 오후부터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리자마자 녹는 양이긴 하지만,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노약자 분들은 외출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래 지속 되지 않고 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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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남부내륙 영하 10도 안팎…곳곳 약한 눈발
    • 입력 2012-01-12 07:56:55
    • 수정2012-01-12 17: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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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겨울 추위가 오늘 절정을 맞았습니다. 강원도 철원은 영하 17.4도, 서울도 영하 10.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송수진 기자, 상당히 추워 보이는군요. <리포트> 네, 기온이 뚝 떨어질 때마다 아침 추위 소식을 전해드린 게 올 겨울 들어 모두 세 번짼데, 오늘이 가장 추운 듯합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더 춥게 느껴지는데, 갖고 계신 귀마개나 목도리, 장갑, 방한복 있으면 주저 마시고 오늘 꼭 다 착용하시길 바랍니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신도림역에도 단단히 중무장하고 이른 출근길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하나 둘씩 늘고 있습니다. 매서운 추위에 온몸을 잔뜩 움츠리고 한시라도 빨리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 종종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오늘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4도, 서울 영하 10.3도, 광주 영하 6.4도, 부산 영하 4.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충북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눈 소식도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방에는 오후부터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리자마자 녹는 양이긴 하지만,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노약자 분들은 외출하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래 지속 되지 않고 내일부터 점차 누그러져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도림역에서,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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