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트위터서 돈 봉투 막말 공방 ‘난타전’
입력 2012.01.13 (06:42)
수정 2012.01.13 (07: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당대회 돈봉투 문제를 둘러싼 한나라당내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난타전을 보면 평소 점잖던 의원들의 체면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요지경 트위터 세상,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돈봉투 폭로 당사자 고승덕 의원을 정두언 의원이 겨냥합니다.
<녹취> 정두언 : "누구의 '양아들'이라 불리던 '고시남' 고승덕 의원이 한나라당을 최종 정리하는 역할을 할줄이야...
이때의 '누구'는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을 말합니다."
이어지는 난타전.
<녹취> 고승덕 : "너무 합니다. 선배님의 후원회장이 SD(이상득 의원)이셨고..."
<녹취> 정두언 : "후원을 하지도 받지도 않는 후원회장이셨죠..."
원색적 말싸움에 제 3자도 끼어듭니다.
<녹취> 장제원 : "고승덕 의원님, 가슴에 손을 얹고 이 폭로가 정치 발전을 위한 충정이었나요?"
트위터 공방, 확산일롭니다. 이번엔 홍준표 전 대표가 원희룡 의원이 대선 경선때 수억원을 썼다고 말했다가 반격받습니다.
<녹취> 원희룡 : "당시 선관위에 신고한 경선비용은 홍준표 약 5천만원입니다... 5천만원으로 어떻게 선거를 치른건지 급궁금."
답인듯 아닌듯 묘한 글이 오릅니다.
<녹취> 홍준표 : "장수는 전장터에서 죽는다."
공방속 여운을 남기는 글도 있습니다.
<녹취> 조전혁 :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은 누구일까?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사람."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문제를 둘러싼 한나라당내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난타전을 보면 평소 점잖던 의원들의 체면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요지경 트위터 세상,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돈봉투 폭로 당사자 고승덕 의원을 정두언 의원이 겨냥합니다.
<녹취> 정두언 : "누구의 '양아들'이라 불리던 '고시남' 고승덕 의원이 한나라당을 최종 정리하는 역할을 할줄이야...
이때의 '누구'는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을 말합니다."
이어지는 난타전.
<녹취> 고승덕 : "너무 합니다. 선배님의 후원회장이 SD(이상득 의원)이셨고..."
<녹취> 정두언 : "후원을 하지도 받지도 않는 후원회장이셨죠..."
원색적 말싸움에 제 3자도 끼어듭니다.
<녹취> 장제원 : "고승덕 의원님, 가슴에 손을 얹고 이 폭로가 정치 발전을 위한 충정이었나요?"
트위터 공방, 확산일롭니다. 이번엔 홍준표 전 대표가 원희룡 의원이 대선 경선때 수억원을 썼다고 말했다가 반격받습니다.
<녹취> 원희룡 : "당시 선관위에 신고한 경선비용은 홍준표 약 5천만원입니다... 5천만원으로 어떻게 선거를 치른건지 급궁금."
답인듯 아닌듯 묘한 글이 오릅니다.
<녹취> 홍준표 : "장수는 전장터에서 죽는다."
공방속 여운을 남기는 글도 있습니다.
<녹취> 조전혁 :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은 누구일까?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사람."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나라, 트위터서 돈 봉투 막말 공방 ‘난타전’
-
- 입력 2012-01-13 06:42:38
- 수정2012-01-13 07:16:32
<앵커 멘트>
전당대회 돈봉투 문제를 둘러싼 한나라당내 갈등이 점입가경입니다.
트위터를 통한 난타전을 보면 평소 점잖던 의원들의 체면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요지경 트위터 세상,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돈봉투 폭로 당사자 고승덕 의원을 정두언 의원이 겨냥합니다.
<녹취> 정두언 : "누구의 '양아들'이라 불리던 '고시남' 고승덕 의원이 한나라당을 최종 정리하는 역할을 할줄이야...
이때의 '누구'는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을 말합니다."
이어지는 난타전.
<녹취> 고승덕 : "너무 합니다. 선배님의 후원회장이 SD(이상득 의원)이셨고..."
<녹취> 정두언 : "후원을 하지도 받지도 않는 후원회장이셨죠..."
원색적 말싸움에 제 3자도 끼어듭니다.
<녹취> 장제원 : "고승덕 의원님, 가슴에 손을 얹고 이 폭로가 정치 발전을 위한 충정이었나요?"
트위터 공방, 확산일롭니다. 이번엔 홍준표 전 대표가 원희룡 의원이 대선 경선때 수억원을 썼다고 말했다가 반격받습니다.
<녹취> 원희룡 : "당시 선관위에 신고한 경선비용은 홍준표 약 5천만원입니다... 5천만원으로 어떻게 선거를 치른건지 급궁금."
답인듯 아닌듯 묘한 글이 오릅니다.
<녹취> 홍준표 : "장수는 전장터에서 죽는다."
공방속 여운을 남기는 글도 있습니다.
<녹취> 조전혁 :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억울한 사람은 누구일까?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사람."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조성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