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좌우 맞수 열전 ‘흥미 만점’

입력 2012.01.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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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선동열 류중일 감독의 영호남 대결 못지않게 에이스 투수와 홈런왕 라이벌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류현진과 윤석민, 이승엽과 김태균이 벌일 승부를 이성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KBS 초고속 카메라로 측정한 직구 회전수입니다.

한화 류현진이 39회, 기아 윤석민 역시 39회로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오승환에 이어 회전수 2위를 기록한 류현진과 윤석민, 왼손과 오른손인 두 투수는 주무기도 대조적입니다.

윤석민이 종과 횡으로 변하는 두가지 슬라이더를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사용합니다.

2006년 3관왕 류현진과 지난해 4관왕 윤석민은 올시즌 두 팀의 타력이 비슷해지며, 진정한 승부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류현진 : "윤석민 선수하고 올 시즌에는 좋은 승부를 하고 싶다."

마운드 못지않게 타석에서도 좌우 라이벌 대결이 펼쳐집니다.

좌타자 이승엽은 외다리 타법, 우타자 김태균은 발을 들지 않고 치는 상반된 타법으로 홈런왕을 노립니다.

이승엽은 김태균의 타법을 연구하며, 타격포인트를 늦추는 등 벌써부터 라이벌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저는 그게 안되요. 그래서 조금 더 늦게 치려고, 고치려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오른손 투수와 타자. 이들의 라이벌 열전은 최고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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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좌우 맞수 열전 ‘흥미 만점’
    • 입력 2012-01-13 07: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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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선동열 류중일 감독의 영호남 대결 못지않게 에이스 투수와 홈런왕 라이벌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류현진과 윤석민, 이승엽과 김태균이 벌일 승부를 이성훈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KBS 초고속 카메라로 측정한 직구 회전수입니다. 한화 류현진이 39회, 기아 윤석민 역시 39회로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오승환에 이어 회전수 2위를 기록한 류현진과 윤석민, 왼손과 오른손인 두 투수는 주무기도 대조적입니다. 윤석민이 종과 횡으로 변하는 두가지 슬라이더를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사용합니다. 2006년 3관왕 류현진과 지난해 4관왕 윤석민은 올시즌 두 팀의 타력이 비슷해지며, 진정한 승부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류현진 : "윤석민 선수하고 올 시즌에는 좋은 승부를 하고 싶다." 마운드 못지않게 타석에서도 좌우 라이벌 대결이 펼쳐집니다. 좌타자 이승엽은 외다리 타법, 우타자 김태균은 발을 들지 않고 치는 상반된 타법으로 홈런왕을 노립니다. 이승엽은 김태균의 타법을 연구하며, 타격포인트를 늦추는 등 벌써부터 라이벌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저는 그게 안되요. 그래서 조금 더 늦게 치려고, 고치려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오른손 투수와 타자. 이들의 라이벌 열전은 최고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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