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소변 동영상’ 파문 확산…전세계 경악

입력 2012.01.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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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이 탈레반으로 보이는 시신을 모욕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전세계가 경악했습니다.

시리아에선 취재중이던 프랑스 기자가 포격에 숨졌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지구촌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미군 4명이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시신에 소변을 보고 있는 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퍼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미군의 야만적인 행위가 이외에도 수백 건이라고 비난했고, 아프가니스탄 카르자이 대통령도 미국 정부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탈레반과의 정전 협상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한 듯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이번 사건에 직접 가담한 사람과 관련자들은 누구라도 철저히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내전 중인 시리아 홈스, 외신 기자들이 건물 옥상에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발음과 함께 취재를 하던 촬영기자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포격으로 프랑스 공영방송 질 자키에 기자 등 8명이 숨졌고 , 25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애플 매장 앞에서 성난 군중들이 시위를 벌입니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 4S를 사려고 밤새 기다렸는데, 돌연 발매가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서 발매를 미뤘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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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 ‘소변 동영상’ 파문 확산…전세계 경악
    • 입력 2012-01-13 22:01:29
    뉴스 9
<앵커 멘트> 미군이 탈레반으로 보이는 시신을 모욕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전세계가 경악했습니다. 시리아에선 취재중이던 프랑스 기자가 포격에 숨졌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지구촌 소식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미군 4명이 탈레반으로 추정되는 시신에 소변을 보고 있는 영상이 유투브를 통해 퍼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미군의 야만적인 행위가 이외에도 수백 건이라고 비난했고, 아프가니스탄 카르자이 대통령도 미국 정부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탈레반과의 정전 협상에 악재가 될 것을 우려한 듯 즉각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힐러리 클린턴(미 국무장관) : "이번 사건에 직접 가담한 사람과 관련자들은 누구라도 철저히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사실상 내전 중인 시리아 홈스, 외신 기자들이 건물 옥상에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폭발음과 함께 취재를 하던 촬영기자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이 포격으로 프랑스 공영방송 질 자키에 기자 등 8명이 숨졌고 , 25명이 다쳤습니다. 시리아 정부는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애플 매장 앞에서 성난 군중들이 시위를 벌입니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 4S를 사려고 밤새 기다렸는데, 돌연 발매가 연기됐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는 바람에 안전을 장담할 수 없어서 발매를 미뤘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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