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에서 골키퍼 자리는 한번 주전을 꿰차면 웬만해선 바뀌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최강희 감독 체제에선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됩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1년 1월, 김병지는 파라과이전에서 일생일대의 실수로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났습니다.
이후 대표팀 주전 골키퍼 자리는 이운재가 꿰찼습니다.
이 사건이 특이한 경우로 꼽힐 만큼 대표팀 수문장이 중도에 바뀌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체제에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됩니다.
2010년, 은퇴를 앞둔 이운재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정성룡이 더 이상 주전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감독은 제2 골키퍼 김영광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이 불가피함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 "두 선수 기량 차이는 미세하다. 당일의 컨디션과 환경이 중요하기때문에 골키퍼 코치와 마지막까지 의논하겠다."
지난해 K-리그 골키퍼 베스트11을 김영광이 차지한 반면, 정성룡은 한 번도 뽑힌 적이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에 놓이게 된 김영광은 낮은 볼과 페널티킥에 대해 비교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갑니다.
<녹취> 김영광(울산 현대 골키퍼) : "경쟁은 대표팀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현상이다. 최선 다하겠다.
골키퍼에 대한 최강희 감독의 언급이 정성룡에 대한 불신인지, 긴장감을 높이려는 준비된 발언인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그 진의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축구대표팀에서 골키퍼 자리는 한번 주전을 꿰차면 웬만해선 바뀌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최강희 감독 체제에선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됩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1년 1월, 김병지는 파라과이전에서 일생일대의 실수로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났습니다.
이후 대표팀 주전 골키퍼 자리는 이운재가 꿰찼습니다.
이 사건이 특이한 경우로 꼽힐 만큼 대표팀 수문장이 중도에 바뀌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체제에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됩니다.
2010년, 은퇴를 앞둔 이운재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정성룡이 더 이상 주전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감독은 제2 골키퍼 김영광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이 불가피함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 "두 선수 기량 차이는 미세하다. 당일의 컨디션과 환경이 중요하기때문에 골키퍼 코치와 마지막까지 의논하겠다."
지난해 K-리그 골키퍼 베스트11을 김영광이 차지한 반면, 정성룡은 한 번도 뽑힌 적이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에 놓이게 된 김영광은 낮은 볼과 페널티킥에 대해 비교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갑니다.
<녹취> 김영광(울산 현대 골키퍼) : "경쟁은 대표팀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현상이다. 최선 다하겠다.
골키퍼에 대한 최강희 감독의 언급이 정성룡에 대한 불신인지, 긴장감을 높이려는 준비된 발언인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그 진의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표팀 주전 골키퍼 경쟁 점화
-
- 입력 2012-01-14 09:38:00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에서 골키퍼 자리는 한번 주전을 꿰차면 웬만해선 바뀌지 않기로 유명한데요,
최강희 감독 체제에선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됩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01년 1월, 김병지는 파라과이전에서 일생일대의 실수로 히딩크 감독의 눈 밖에 났습니다.
이후 대표팀 주전 골키퍼 자리는 이운재가 꿰찼습니다.
이 사건이 특이한 경우로 꼽힐 만큼 대표팀 수문장이 중도에 바뀌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최강희 감독체제에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됩니다.
2010년, 은퇴를 앞둔 이운재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은 정성룡이 더 이상 주전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최감독은 제2 골키퍼 김영광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경쟁이 불가피함을 시사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감독 : "두 선수 기량 차이는 미세하다. 당일의 컨디션과 환경이 중요하기때문에 골키퍼 코치와 마지막까지 의논하겠다."
지난해 K-리그 골키퍼 베스트11을 김영광이 차지한 반면, 정성룡은 한 번도 뽑힌 적이 없습니다.
새로운 기회에 놓이게 된 김영광은 낮은 볼과 페널티킥에 대해 비교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평갑니다.
<녹취> 김영광(울산 현대 골키퍼) : "경쟁은 대표팀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현상이다. 최선 다하겠다.
골키퍼에 대한 최강희 감독의 언급이 정성룡에 대한 불신인지, 긴장감을 높이려는 준비된 발언인지,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그 진의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
송재혁 기자 songjh@kbs.co.kr
송재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