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올해 151조 투자…12만여 명 채용

<앵커 멘트>

올해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과 투자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고졸 채용도 2천 명 넘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경제 소식,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30대 그룹의 올해 투자 계획은 백51조4천억 원.

신규채용은 12만 3천명 규모입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자산기준 30대 그룹 사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지난해보다 12.3% 늘어난 투자액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신규채용 규모도 지난해 12만 명에서 올해는 2.2%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3만4천여 명이었던 고졸 채용도 올해는 3만7천여 명으로 6.9% 늘리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아파트 값이 비쌀수록 매매가격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12월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 단지의 시가총액 변동율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 1년 전보다 2.7%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한 겁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0.4% 떨어져 비싼 대단지 아파트 값이 다른 아파트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기존 전망치보다 최대 천5백 달러 정도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 GNI가 기존 전망치보다 500에서 천5백달러 낮은 2만 2,500달러에서 2만 3,0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인구가 기존 전망치보다 79만 명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