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민간 개방 여부’ 공개 토론 연다

입력 2012.01.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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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오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고속철도 운영권 민간 개방 문제를 놓고 코레일, 철도 노조와 공개 토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 개최 일자는 국토부가 오는 17일로 제안했지만 코레일은 22일로 변경하자고 해 조율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토론회에서 KTX 운영 경쟁 체제 도입시 철도 요금과 안전 여부 등을 따져볼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KTX 건설에 따른 금융 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매년 4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민영화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코레일은 영국에서 철도 민영화 이후 장거리 운임이 크게 올랐고 민영화가 대기업의 배만 불려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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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민간 개방 여부’ 공개 토론 연다
    • 입력 2012-01-14 10:22:37
    경제
국토해양부는 오늘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고속철도 운영권 민간 개방 문제를 놓고 코레일, 철도 노조와 공개 토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 개최 일자는 국토부가 오는 17일로 제안했지만 코레일은 22일로 변경하자고 해 조율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국토부는 토론회에서 KTX 운영 경쟁 체제 도입시 철도 요금과 안전 여부 등을 따져볼 방침입니다. 국토부는 KTX 건설에 따른 금융 비용을 고려하면 사실상 매년 400억 원 이상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민영화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코레일은 영국에서 철도 민영화 이후 장거리 운임이 크게 올랐고 민영화가 대기업의 배만 불려줄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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