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로존 9개 나라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소 잠잠하던 유로존 위기설이 이번 조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첫 소식, 파리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신용 등급을 자랑하던 프랑스의 콧대가 꺾였습니다.
AAA에서 한단계 떨어졌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두 단계나 떨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은 투기 등급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인터뷰>들라피에르(프랑스 좌파전선 당수) : "프랑스에 대한 전쟁 선포와 다름 없습니다.매우 심각하게 받아드립니다. 도처에서 굴욕적인 방식이 진행됩니다."
연초부터 S&P에 등급 강등을 당한 유로존 국가는 모두 9개.
독일의 등급이 최고로 유지돼 그나마 체면을 지켰습니다.
최근 유럽존의 조치들이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S&P의 설명.
하지만, 앞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오르고, 유럽 재정안정기금을 통한 위기 해결에도 적신호가 켜져 유로존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볼프강 쇼이블레(독일 재무장관) : "우리는 모두 올바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스페인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왔고, 이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예상됐던 악재라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는 4월까지 각 나라의 국채 만기가 집중돼 있어 잠시 수그러들던 유로존 위기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로존 9개 나라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소 잠잠하던 유로존 위기설이 이번 조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첫 소식, 파리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신용 등급을 자랑하던 프랑스의 콧대가 꺾였습니다.
AAA에서 한단계 떨어졌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두 단계나 떨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은 투기 등급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인터뷰>들라피에르(프랑스 좌파전선 당수) : "프랑스에 대한 전쟁 선포와 다름 없습니다.매우 심각하게 받아드립니다. 도처에서 굴욕적인 방식이 진행됩니다."
연초부터 S&P에 등급 강등을 당한 유로존 국가는 모두 9개.
독일의 등급이 최고로 유지돼 그나마 체면을 지켰습니다.
최근 유럽존의 조치들이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S&P의 설명.
하지만, 앞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오르고, 유럽 재정안정기금을 통한 위기 해결에도 적신호가 켜져 유로존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볼프강 쇼이블레(독일 재무장관) : "우리는 모두 올바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스페인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왔고, 이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예상됐던 악재라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는 4월까지 각 나라의 국채 만기가 집중돼 있어 잠시 수그러들던 유로존 위기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로존 9개국 신용 등급 강등…위기설 ↑
-
- 입력 2012-01-14 21:46:35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로존 9개 나라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소 잠잠하던 유로존 위기설이 이번 조치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첫 소식, 파리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신용 등급을 자랑하던 프랑스의 콧대가 꺾였습니다.
AAA에서 한단계 떨어졌고,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두 단계나 떨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은 투기 등급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인터뷰>들라피에르(프랑스 좌파전선 당수) : "프랑스에 대한 전쟁 선포와 다름 없습니다.매우 심각하게 받아드립니다. 도처에서 굴욕적인 방식이 진행됩니다."
연초부터 S&P에 등급 강등을 당한 유로존 국가는 모두 9개.
독일의 등급이 최고로 유지돼 그나마 체면을 지켰습니다.
최근 유럽존의 조치들이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게 S&P의 설명.
하지만, 앞으로 자금 조달 비용이 오르고, 유럽 재정안정기금을 통한 위기 해결에도 적신호가 켜져 유로존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볼프강 쇼이블레(독일 재무장관) : "우리는 모두 올바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스페인의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해왔고, 이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예상됐던 악재라며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는 4월까지 각 나라의 국채 만기가 집중돼 있어 잠시 수그러들던 유로존 위기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
-
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이충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