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지니아 州상원 ‘동해 병기’ 법안 추진

입력 2012.01.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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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지난 11일 교육보건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주 교육위원회가 공립학교용으로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서 일본해와 함께 동해를 표기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애난데일과 센터빌 등 한인 밀집지역이 지역구인 마스덴 의원은 한인 대표들의 요청에 따라 이런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지명 원칙을 표방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해 8월 국제수로기구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으며, 현재 대다수 학교와 언론 등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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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버지니아 州상원 ‘동해 병기’ 법안 추진
    • 입력 2012-01-15 06:59:40
    국제
미국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교과서에 동해와 일본해의 병기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주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지난 11일 교육보건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법안은 주 교육위원회가 공립학교용으로 승인한 모든 교과서에서 일본해와 함께 동해를 표기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애난데일과 센터빌 등 한인 밀집지역이 지역구인 마스덴 의원은 한인 대표들의 요청에 따라 이런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일지명 원칙을 표방하고 있는 미국은 지난해 8월 국제수로기구에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으며, 현재 대다수 학교와 언론 등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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