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 첫 지구촌 대선으로 주목을 받았던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의 마잉지우 현총통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중국과 미국도 내심 마 총통의 승리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과 타이완의 양안 관계 등 국제 외교질서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이베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민당 지지자들은 갑자기 쏟아진 굵은 빗줄기속에서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51.6% 대 45.6%, 개표 초반부터 우세를 지킨 마잉지우 후보는 6% 차이, 80만표차로 총통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마잉지우 (총통):"여러분 축하합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국민당 우세지역인 타이베이와 신베이, 타오위앤 등 북부 지역에서 거의 60만표차의 승리를 거둔게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중국과의 안정적 교류 확대를 원하는 보수적인 기류가 표심의 배경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마잉지우 (총통):"앞으로 4년 중국과 타이완은 더욱 조화롭고, 서로 믿는 관계가 될 것이며 충돌도 줄어들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타이완에 지속적인 평화적 환경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도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습니다.
<녹취>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마잉지우 총통에게 축하드립니다. 그가 향후 4년간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을 집행하길 바랍니다."
입법의원 선거에선 지역구에서 국민당이 48석, 민진당이 27석을 얻었습니다.
타이베이 빡빡해진 서민경제도 주요 이슈였으나 타이완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새해 첫 지구촌 대선으로 주목을 받았던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의 마잉지우 현총통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중국과 미국도 내심 마 총통의 승리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과 타이완의 양안 관계 등 국제 외교질서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이베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민당 지지자들은 갑자기 쏟아진 굵은 빗줄기속에서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51.6% 대 45.6%, 개표 초반부터 우세를 지킨 마잉지우 후보는 6% 차이, 80만표차로 총통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마잉지우 (총통):"여러분 축하합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국민당 우세지역인 타이베이와 신베이, 타오위앤 등 북부 지역에서 거의 60만표차의 승리를 거둔게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중국과의 안정적 교류 확대를 원하는 보수적인 기류가 표심의 배경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마잉지우 (총통):"앞으로 4년 중국과 타이완은 더욱 조화롭고, 서로 믿는 관계가 될 것이며 충돌도 줄어들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타이완에 지속적인 평화적 환경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도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습니다.
<녹취>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마잉지우 총통에게 축하드립니다. 그가 향후 4년간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을 집행하길 바랍니다."
입법의원 선거에선 지역구에서 국민당이 48석, 민진당이 27석을 얻었습니다.
타이베이 빡빡해진 서민경제도 주요 이슈였으나 타이완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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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마잉지우 총통 재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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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5 07:39:59
<앵커 멘트>
새해 첫 지구촌 대선으로 주목을 받았던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국민당의 마잉지우 현총통이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중국과 미국도 내심 마 총통의 승리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져 중국과 타이완의 양안 관계 등 국제 외교질서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타이베이에서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국민당 지지자들은 갑자기 쏟아진 굵은 빗줄기속에서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51.6% 대 45.6%, 개표 초반부터 우세를 지킨 마잉지우 후보는 6% 차이, 80만표차로 총통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마잉지우 (총통):"여러분 축하합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국민당 우세지역인 타이베이와 신베이, 타오위앤 등 북부 지역에서 거의 60만표차의 승리를 거둔게 결정적 요인이었습니다.
중국과의 안정적 교류 확대를 원하는 보수적인 기류가 표심의 배경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마잉지우 (총통):"앞으로 4년 중국과 타이완은 더욱 조화롭고, 서로 믿는 관계가 될 것이며 충돌도 줄어들 것입니다. 저는 반드시 타이완에 지속적인 평화적 환경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
민진당 차이잉원 후보도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습니다.
<녹취> 차이잉원 (민진당 후보):"마잉지우 총통에게 축하드립니다. 그가 향후 4년간 국민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을 집행하길 바랍니다."
입법의원 선거에선 지역구에서 국민당이 48석, 민진당이 27석을 얻었습니다.
타이베이 빡빡해진 서민경제도 주요 이슈였으나 타이완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습니다.
타이베이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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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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