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들로 향하고 있습니다.
캠프 살림을 책임졌던 조정만 현 국회의장 정책수석 비서관이 출국금지 조치됐고 고명진 전 비서에 대한 구속영장이 조만간 청구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희태 국회의장의 정책수석비서관인 조정만 씨가 출국금지됐습니다.
조 씨는 박희태 의장을 20년 넘게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로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때 박희태 경선 캠프의 재정을 총괄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수사하고 있는 2건의 돈봉투 살포 의혹, 즉,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3백만 원 돈봉투 전달 의혹과 은평구 전직 구의원들이 폭로한 안병용 씨의 2천만 원 살포 의혹에 조 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 씨는 나흘째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외부 연락을 끊고 있는 상황, 검찰은 조 씨를 소환하기 위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승덕 의원실에 전달된 300만 원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당시 고 의원 측으로부터 돈을 돌려 받은 고명진 전 비서가 돈봉투도 전달한 것으로 판단 내리고 고 씨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구의원들에게 2천만 원을 주며 서울지역 30개 당협에 50만 원씩 전달하려고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한나라당 은평 갑 당협위원장 안병용 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박희태 의장이 귀국하기 앞서 당시 캠프 핵심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민주통합당의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 고발인 조사를 모두 마치고 수사 본격화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들로 향하고 있습니다.
캠프 살림을 책임졌던 조정만 현 국회의장 정책수석 비서관이 출국금지 조치됐고 고명진 전 비서에 대한 구속영장이 조만간 청구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희태 국회의장의 정책수석비서관인 조정만 씨가 출국금지됐습니다.
조 씨는 박희태 의장을 20년 넘게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로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때 박희태 경선 캠프의 재정을 총괄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수사하고 있는 2건의 돈봉투 살포 의혹, 즉,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3백만 원 돈봉투 전달 의혹과 은평구 전직 구의원들이 폭로한 안병용 씨의 2천만 원 살포 의혹에 조 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 씨는 나흘째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외부 연락을 끊고 있는 상황, 검찰은 조 씨를 소환하기 위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승덕 의원실에 전달된 300만 원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당시 고 의원 측으로부터 돈을 돌려 받은 고명진 전 비서가 돈봉투도 전달한 것으로 판단 내리고 고 씨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구의원들에게 2천만 원을 주며 서울지역 30개 당협에 50만 원씩 전달하려고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한나라당 은평 갑 당협위원장 안병용 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박희태 의장이 귀국하기 앞서 당시 캠프 핵심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민주통합당의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 고발인 조사를 모두 마치고 수사 본격화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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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캠프 재정 담당’ 출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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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5 07:40:01
<앵커 멘트>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들로 향하고 있습니다.
캠프 살림을 책임졌던 조정만 현 국회의장 정책수석 비서관이 출국금지 조치됐고 고명진 전 비서에 대한 구속영장이 조만간 청구될 예정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희태 국회의장의 정책수석비서관인 조정만 씨가 출국금지됐습니다.
조 씨는 박희태 의장을 20년 넘게 보좌해 온 최측근 인사로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때 박희태 경선 캠프의 재정을 총괄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수사하고 있는 2건의 돈봉투 살포 의혹, 즉, 고승덕 의원이 폭로한 3백만 원 돈봉투 전달 의혹과 은평구 전직 구의원들이 폭로한 안병용 씨의 2천만 원 살포 의혹에 조 씨가 관여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조 씨는 나흘째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외부 연락을 끊고 있는 상황, 검찰은 조 씨를 소환하기 위해 소재 파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고승덕 의원실에 전달된 300만 원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은 당시 고 의원 측으로부터 돈을 돌려 받은 고명진 전 비서가 돈봉투도 전달한 것으로 판단 내리고 고 씨에 대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구의원들에게 2천만 원을 주며 서울지역 30개 당협에 50만 원씩 전달하려고 시도한 혐의 등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한나라당 은평 갑 당협위원장 안병용 씨의 구속 여부는 내일 결정됩니다.
검찰은 오는 18일 박희태 의장이 귀국하기 앞서 당시 캠프 핵심인사들에 대한 조사를 끝낸다는 방침입니다.
검찰은 민주통합당의 금품 살포 의혹과 관련해서 고발인 조사를 모두 마치고 수사 본격화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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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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