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하지 정맥류 레이저 수술

입력 2012.01.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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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리 정맥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엔 내시경을 통한 레이저 시술 등으로 큰 불편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아리에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다리정맥이 늘어나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입니다.



심할 경우 다리가 무겁고 저린 증상도 나타납니다.



<인터뷰> 이무섭(하지정맥류 환자):"여름에 반바지를 못 입으니까 보기 흉하니까 그게 제일 스트레스 받아요."



지난 2009년 하지정맥류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2만 2천 명으로 4년 새 두 배 증가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방치할 경우 정맥염이나 혈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엔 내시경을 이용해 레이저를 쏘아 정맥류를 치료합니다.



<인터뷰> 정원석(흉부외과 전문의):"망가진 혈관을 몸안에서 태워 폐쇄시키는 방법으로 주변 조직에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상처가 나지 않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이 60대 남성은 레이저 시술을 받고 하지정맥류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고한석(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많이 아팠거든요. 치료 받고 100일 됐는데, 지금은 아무런 이상을 못 느끼고 있어요."



최근엔 마취 기법의 발달로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정원석(흉부외과 전문의):"혈관 초음파를 이용해 국소 마취를 시행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고 감각신경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족욕 등은 혈관을 확장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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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뉴스] 하지 정맥류 레이저 수술
    • 입력 2012-01-15 07: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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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리 정맥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엔 내시경을 통한 레이저 시술 등으로 큰 불편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종아리에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다리정맥이 늘어나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입니다.

심할 경우 다리가 무겁고 저린 증상도 나타납니다.

<인터뷰> 이무섭(하지정맥류 환자):"여름에 반바지를 못 입으니까 보기 흉하니까 그게 제일 스트레스 받아요."

지난 2009년 하지정맥류로 수술을 받은 환자는 2만 2천 명으로 4년 새 두 배 증가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방치할 경우 정맥염이나 혈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엔 내시경을 이용해 레이저를 쏘아 정맥류를 치료합니다.

<인터뷰> 정원석(흉부외과 전문의):"망가진 혈관을 몸안에서 태워 폐쇄시키는 방법으로 주변 조직에 손을 대지 않기 때문에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상처가 나지 않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이 60대 남성은 레이저 시술을 받고 하지정맥류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고한석(하지정맥류 레이저 수술):"많이 아팠거든요. 치료 받고 100일 됐는데, 지금은 아무런 이상을 못 느끼고 있어요."

최근엔 마취 기법의 발달로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 정원석(흉부외과 전문의):"혈관 초음파를 이용해 국소 마취를 시행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만 정확하게 제거할 수 있고 감각신경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족욕 등은 혈관을 확장시켜 정맥류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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