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타운 ‘빛 환경 개선’ 작업 시행

서울시와 환경부가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 일대의 빛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동대문 일대의 빛 공해가 국제기준에 비해 5배까지 높게 나타나고 에너지 낭비도 우려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빛 환경 개선 10대 원칙'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조명기구의 종류와 빛의 각도, 위치 등을 제한하고 시간대별로 테마 연출이 가능하도록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월 전력량을 60%까지 절감하고, 이야기와 주제가 있는 야간경관을 통해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