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서울 누적강수량 예년의 25%

입력 2012.01.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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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들어 눈이 내린 날의 횟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누적 강수량은 예년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부터 서울에 눈이 내린 날은 5일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누적 강수량은 예년의 25% 수준인 7.5mm에 불과했습니다.

부산의 누적 강수량은 7.2mm, 대구 11.3, 수원 13, 전주는 13.8mm로 예년 평균의 30%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부산과 포항,여수, 진주, 정선 등 남부지방과 강원도 곳곳에는 눈과 비가 전혀 내리지 않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반면 속초와 울진 등 동해안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이번 겨울 강수량이 예년보다 최고 2배 정도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의 공기 흐름이 동서 방향으로 강하게 형성돼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함에 따라 상층 기압골의 통과 빈도가 줄어 강수량이 적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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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겨울 서울 누적강수량 예년의 25%
    • 입력 2012-01-15 19:20:33
    사회
이번 겨울 들어 눈이 내린 날의 횟수는 예년과 비슷하지만 누적 강수량은 예년 평균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부터 서울에 눈이 내린 날은 5일로 예년과 비슷하지만, 누적 강수량은 예년의 25% 수준인 7.5mm에 불과했습니다. 부산의 누적 강수량은 7.2mm, 대구 11.3, 수원 13, 전주는 13.8mm로 예년 평균의 30%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부산과 포항,여수, 진주, 정선 등 남부지방과 강원도 곳곳에는 눈과 비가 전혀 내리지 않은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반면 속초와 울진 등 동해안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이번 겨울 강수량이 예년보다 최고 2배 정도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상공의 공기 흐름이 동서 방향으로 강하게 형성돼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지 못함에 따라 상층 기압골의 통과 빈도가 줄어 강수량이 적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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