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천재’ 김동혁, 동양 챔피언 등극

입력 2012.01.1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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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천재’ 김동혁(24·제주맥스체육관)이 동양챔피언에 등극하며 한국 프로 복싱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챔피언 김동혁은 15일 경북 경주시 양남 해수온천 특설링에서 열린 동양태평양권투연맹(OPBF) 슈퍼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로널드 폰틸라스(24·필리핀)에게 2-1(74-78, 79-74, 77-76) 판정승을 거뒀다.



비록 지역 타이틀이지만 세계챔피언으로 가는 지름길로 통하는 OPBF에서 한국 선수가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05년 김정범 이후 7년 만이다.



김동혁은 경기 초반 세계 랭킹 12위인 폰틸라스의 버팅(머리를 받는 행위)으로 왼쪽 눈 부위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마지막까지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은 끝에 승리를 거뒀다.



입식 격투기를 하다 2009년 복싱으로 전향한 김동혁의 전적은 7승(2KO) 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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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싱천재’ 김동혁, 동양 챔피언 등극
    • 입력 2012-01-16 08:15:30
    연합뉴스
‘복싱천재’ 김동혁(24·제주맥스체육관)이 동양챔피언에 등극하며 한국 프로 복싱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챔피언 김동혁은 15일 경북 경주시 양남 해수온천 특설링에서 열린 동양태평양권투연맹(OPBF) 슈퍼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로널드 폰틸라스(24·필리핀)에게 2-1(74-78, 79-74, 77-76) 판정승을 거뒀다.

비록 지역 타이틀이지만 세계챔피언으로 가는 지름길로 통하는 OPBF에서 한국 선수가 챔피언에 오른 것은 2005년 김정범 이후 7년 만이다.

김동혁은 경기 초반 세계 랭킹 12위인 폰틸라스의 버팅(머리를 받는 행위)으로 왼쪽 눈 부위가 크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고도 마지막까지 착실하게 포인트를 쌓은 끝에 승리를 거뒀다.

입식 격투기를 하다 2009년 복싱으로 전향한 김동혁의 전적은 7승(2KO) 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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