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 소음에 이웃주민 집단 난투극

입력 2012.01.1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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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위,아래층에 사는 이웃끼리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지난밤 경남 창원에서 일어난 일인데, 아파트 층간 소음이 문제였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잠시 뒤 아파트 현관에선 서너 명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한밤중에 벌어진 격한 몸싸움은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끝났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창원시 내서읍의 한 아파트에서 1, 2층 일가족 8명이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늦은 밤 아랫집에서 시끄럽게 한다며 시작된 윗집의 항의방문이 두 가족의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한 아파트에서 6년을 함께 살아온 이웃사촌이었지만,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 끝에 19살 김모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연우(마산동부경찰서 강력팀) : "오랜 층간 소음문제로 예전부터 앙금이 좀 있어서 그게 아마 시비가 되어 싸움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경찰은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두 가족 8명 모두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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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층간 소음에 이웃주민 집단 난투극
    • 입력 2012-01-16 19:28:37
    뉴스 7
<앵커 멘트> 아파트 위,아래층에 사는 이웃끼리 집단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지난밤 경남 창원에서 일어난 일인데, 아파트 층간 소음이 문제였습니다.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잠시 뒤 아파트 현관에선 서너 명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한밤중에 벌어진 격한 몸싸움은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끝났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남 창원시 내서읍의 한 아파트에서 1, 2층 일가족 8명이 한바탕 몸싸움을 벌인 것입니다. 늦은 밤 아랫집에서 시끄럽게 한다며 시작된 윗집의 항의방문이 두 가족의 싸움으로 번졌습니다. 한 아파트에서 6년을 함께 살아온 이웃사촌이었지만,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 끝에 19살 김모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연우(마산동부경찰서 강력팀) : "오랜 층간 소음문제로 예전부터 앙금이 좀 있어서 그게 아마 시비가 되어 싸움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경찰은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을 벌인 두 가족 8명 모두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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