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통신사 AP가 서방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평양에 지국을 열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통신사 AP가 오늘 평양에 종합 지국을 열었습니다.
지국 사무실은 평양 중심가의 조선중앙통신 건물에 자리 잡았습니다.
종합 지국 개설로 AP통신은 평양발 기사와 사진을 독자적으로 취재해 세계에 송고하는 첫 서방 언론이 됐습니다.
철저하게 고립된 북한 내부에 취재망을 갖춘 AP 측은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톰 컬리(AP 사장)
개국식에 참석한 조선중앙통신 김병호 사장은 정식 외교 관계도 수립되지 않은 미국 국적 언론사에 문호를 개방하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김병호
앞으로 AP 평양지국에서는 기자 두 명이 상주하며 기사와 사진을 송고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기자 모두 북한 국적자로 알려져 북한 당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취재 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미국 통신사 AP가 서방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평양에 지국을 열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통신사 AP가 오늘 평양에 종합 지국을 열었습니다.
지국 사무실은 평양 중심가의 조선중앙통신 건물에 자리 잡았습니다.
종합 지국 개설로 AP통신은 평양발 기사와 사진을 독자적으로 취재해 세계에 송고하는 첫 서방 언론이 됐습니다.
철저하게 고립된 북한 내부에 취재망을 갖춘 AP 측은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톰 컬리(AP 사장)
개국식에 참석한 조선중앙통신 김병호 사장은 정식 외교 관계도 수립되지 않은 미국 국적 언론사에 문호를 개방하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김병호
앞으로 AP 평양지국에서는 기자 두 명이 상주하며 기사와 사진을 송고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기자 모두 북한 국적자로 알려져 북한 당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취재 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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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AP통신, 北 평양에 ‘종합지국’ 개설
-
- 입력 2012-01-16 19:38:15
<앵커 멘트>
미국 통신사 AP가 서방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오늘 평양에 지국을 열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통신사 AP가 오늘 평양에 종합 지국을 열었습니다.
지국 사무실은 평양 중심가의 조선중앙통신 건물에 자리 잡았습니다.
종합 지국 개설로 AP통신은 평양발 기사와 사진을 독자적으로 취재해 세계에 송고하는 첫 서방 언론이 됐습니다.
철저하게 고립된 북한 내부에 취재망을 갖춘 AP 측은 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톰 컬리(AP 사장)
개국식에 참석한 조선중앙통신 김병호 사장은 정식 외교 관계도 수립되지 않은 미국 국적 언론사에 문호를 개방하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김병호
앞으로 AP 평양지국에서는 기자 두 명이 상주하며 기사와 사진을 송고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 기자 모두 북한 국적자로 알려져 북한 당국의 영향을 받지 않는 취재 활동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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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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