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히터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방 뜨거워지고 쉽게 식어서 사용이 편리한 전기 히터.
다른 난방기구보다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터뷰> 안은숙(서울 사당동) : "넘어지면 바로 꺼지는 시스템이라서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주위 온도가 160도까지 올라가는 등 화재 위험이 높기는 마찬가집니다.
옷이나 커튼과 닿게 되면 몇 초 만에 불이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의 화재 가운데 전기 히터로 인한 화재는 2009년 42건에서 지난해 55건으로 31%나 늘었습니다.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도 같은 기간 35건에서 53건으로 51% 급증했습니다.
석유난로로 인한 화재가 22건에서 10건으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터뷰> 박수동(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 "외출했다가 들어와서 금방 난방을 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찾는 사람이 늘면서,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늘고 있어..."
특히 사무실과 업소의 화재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주택 화재는 2009년 45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49%나 늘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따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주의보를 발령하고, 전기 난방기구의 과열이나 누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히터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방 뜨거워지고 쉽게 식어서 사용이 편리한 전기 히터.
다른 난방기구보다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터뷰> 안은숙(서울 사당동) : "넘어지면 바로 꺼지는 시스템이라서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주위 온도가 160도까지 올라가는 등 화재 위험이 높기는 마찬가집니다.
옷이나 커튼과 닿게 되면 몇 초 만에 불이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의 화재 가운데 전기 히터로 인한 화재는 2009년 42건에서 지난해 55건으로 31%나 늘었습니다.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도 같은 기간 35건에서 53건으로 51% 급증했습니다.
석유난로로 인한 화재가 22건에서 10건으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터뷰> 박수동(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 "외출했다가 들어와서 금방 난방을 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찾는 사람이 늘면서,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늘고 있어..."
특히 사무실과 업소의 화재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주택 화재는 2009년 45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49%나 늘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따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주의보를 발령하고, 전기 난방기구의 과열이나 누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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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난방기구 화재 급증…각별한 주의
-
- 입력 2012-01-16 19:38:19
<앵커 멘트>
겨울철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 히터와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많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방 뜨거워지고 쉽게 식어서 사용이 편리한 전기 히터.
다른 난방기구보다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사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인터뷰> 안은숙(서울 사당동) : "넘어지면 바로 꺼지는 시스템이라서 안전하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일부 제품의 경우 주위 온도가 160도까지 올라가는 등 화재 위험이 높기는 마찬가집니다.
옷이나 커튼과 닿게 되면 몇 초 만에 불이 붙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의 화재 가운데 전기 히터로 인한 화재는 2009년 42건에서 지난해 55건으로 31%나 늘었습니다.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도 같은 기간 35건에서 53건으로 51% 급증했습니다.
석유난로로 인한 화재가 22건에서 10건으로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인터뷰> 박수동(서울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장) : "외출했다가 들어와서 금방 난방을 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찾는 사람이 늘면서, 부주의한 사용으로 인한 화재도 늘고 있어..."
특히 사무실과 업소의 화재는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주택 화재는 2009년 45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49%나 늘었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따라 난방기구로 인한 화재주의보를 발령하고, 전기 난방기구의 과열이나 누전 등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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