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동’, ‘퀸’ 김연아에 도전장

입력 2012.01.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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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6살의 러시아 피겨 신동 툭타미셰바가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소치올림픽에서의 맞붙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스브루크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피겨 신동 툭타미셰바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입니다.



3회전 연속 점프와 스핀, 그리고 표정연기까지 카리스마가 넘쳤습니다.



16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에 관중들도 매료됐습니다.



61.83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오른 툭타미셰바는, 올림픽에서 김연아와의 대결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툭타미셰바 : "(소치올림픽에서) 제가 이길지, 김연아가 이길지 흥미로울겁니다. 한번 지켜보시죠."



툭타비셰바는 사상 최초로 성인 무대 데뷔 첫해인 이번 시즌, 그랑프리 2개 대회를 석권했습니다.



점프의 난이도와 예술성 등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아직 김연아가 앞서지만 현재 선수생활을 중단한 김연아와 달리 툭타미셰바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올림픽 출전여부를 고민중인 김연아도 툭타미셰바의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체구는 작은 선수지만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지 모르겠다.."



2위 소트니코바까지, 소치를 대비해 러시아가 집중육성한 선수들이 피겨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들이 모레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성인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연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소치와 평창의 주인공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대결에 불꽃이 튀고 있습니다.



인스부르크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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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신동’, ‘퀸’ 김연아에 도전장
    • 입력 2012-01-16 22:02:21
    뉴스 9
<앵커 멘트>

16살의 러시아 피겨 신동 툭타미셰바가 동계유스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소치올림픽에서의 맞붙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스브루크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피겨 신동 툭타미셰바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입니다.

3회전 연속 점프와 스핀, 그리고 표정연기까지 카리스마가 넘쳤습니다.

16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압도적인 실력에 관중들도 매료됐습니다.

61.83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에 오른 툭타미셰바는, 올림픽에서 김연아와의 대결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툭타미셰바 : "(소치올림픽에서) 제가 이길지, 김연아가 이길지 흥미로울겁니다. 한번 지켜보시죠."

툭타비셰바는 사상 최초로 성인 무대 데뷔 첫해인 이번 시즌, 그랑프리 2개 대회를 석권했습니다.

점프의 난이도와 예술성 등 객관적인 실력에서는 아직 김연아가 앞서지만 현재 선수생활을 중단한 김연아와 달리 툭타미셰바의 성장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올림픽 출전여부를 고민중인 김연아도 툭타미셰바의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체구는 작은 선수지만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 지 모르겠다.."

2위 소트니코바까지, 소치를 대비해 러시아가 집중육성한 선수들이 피겨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들이 모레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성인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연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소치와 평창의 주인공을 꿈꾸는 유망주들의 대결에 불꽃이 튀고 있습니다.

인스부르크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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