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명 바꿀 수도 있어…재창당은 반대”
입력 2012.01.18 (07:19)
수정 2012.01.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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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들이 원할 경우 한나라당의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창당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15년 동안 유지해온 한나라당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출발을 위해 의원들이 원한다면 당명을 바꾸겠다며 이미 준비도 시켰다고 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터질때마다 계속 재창당을 할 수는 없다면서 재창당 반대 입장은 분명히했습니다.
지역구 20% 전략공천, 지역구 현역의원 25%를 교체하는 내용의 비대위 공천안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아갈 개혁의 큰 방향에 대해서는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대승적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비대위가 제시한 교체 기준이 수도권 지역 의원들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진수희(한나라당 의원) : “상대당과 비교해서 결정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면 수도권은 거의 몰살이다”
박근혜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박 대표가 지역구 출마할 것이 아니라 비례대표 끝번으로 출마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오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게 비대위 공천 기준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등 막바지 절차를 거친 뒤 내일 공천 기준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들이 원할 경우 한나라당의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창당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15년 동안 유지해온 한나라당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출발을 위해 의원들이 원한다면 당명을 바꾸겠다며 이미 준비도 시켰다고 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터질때마다 계속 재창당을 할 수는 없다면서 재창당 반대 입장은 분명히했습니다.
지역구 20% 전략공천, 지역구 현역의원 25%를 교체하는 내용의 비대위 공천안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아갈 개혁의 큰 방향에 대해서는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대승적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비대위가 제시한 교체 기준이 수도권 지역 의원들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진수희(한나라당 의원) : “상대당과 비교해서 결정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면 수도권은 거의 몰살이다”
박근혜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박 대표가 지역구 출마할 것이 아니라 비례대표 끝번으로 출마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오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게 비대위 공천 기준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등 막바지 절차를 거친 뒤 내일 공천 기준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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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당명 바꿀 수도 있어…재창당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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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8 07:19:55
- 수정2012-01-18 15:54:04
<앵커 멘트>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들이 원할 경우 한나라당의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창당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15년 동안 유지해온 한나라당 당명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출발을 위해 의원들이 원한다면 당명을 바꾸겠다며 이미 준비도 시켰다고 했습니다.
다만 문제가 터질때마다 계속 재창당을 할 수는 없다면서 재창당 반대 입장은 분명히했습니다.
지역구 20% 전략공천, 지역구 현역의원 25%를 교체하는 내용의 비대위 공천안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녹취>박근혜(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나아갈 개혁의 큰 방향에 대해서는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대승적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지만, 비대위가 제시한 교체 기준이 수도권 지역 의원들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진수희(한나라당 의원) : “상대당과 비교해서 결정한다고 했는데 이렇게 하면 수도권은 거의 몰살이다”
박근혜 위원장을 겨냥한 발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차명진(한나라당 의원) : "박 대표가 지역구 출마할 것이 아니라 비례대표 끝번으로 출마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오늘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게 비대위 공천 기준안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등 막바지 절차를 거친 뒤 내일 공천 기준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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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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